강동구, '열린정원' 조성으로 고덕로변 새 단장

2025 회계연도 서울시 예산 설계비 및 공사비 등 11억 원 확보

 

(뉴스인020 = 뉴스인020 기자) 강동구는 동부기술교육원 일대 ‘열린정원’ 조성사업에 필요한 서울시 사업비 11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동부기술교육원 일대 ‘열린정원’ 조성사업은 이수희 강동구청장 취임 초기에 진행한 ‘구청장‧주민과의 대화’에서 구청장이 직접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구정에 반영한 공약 사업이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된 사면 및 수목 정비와 포켓쉼터 설치 등을 통해 주민의 보행 접근성을 높이고 고덕로변의 가로경관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그동안 동부기술교육원 일대 지역은 정비되지 않은 사면 및 수목 등에 따른 폐쇄적인 가로환경으로 주민들의 보행과 일상에 불편함이 컸다. 더욱이 동부기술교육원과 가까운 고덕역을 지나는 지하철 9호선 연장 사업이 완공되면 고덕역을 이용하는 유동인구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민들의 보행 안전 및 불편 해소를 위해 이번 사업비 확보가 반드시 필요했다.

 

구는 지난 몇 년간 서울시‧행정안전부에 특별교부금 등 예산을 신청한 후 관계 기관에 지속적으로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전문가 자문, 관계 기관과의 수차례 협의 등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이번 2025년 서울시 예산 약 11억 원을 확보했다.

 

구는 2025년 연말까지 조성공사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사업이 안정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주민 여러분께서 편리하고 쾌적하게 변화한 고덕로변을 하루 빨리 체감하실 수 있도록 ‘열린정원’ 조성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라며, “항상 주민과 소통하며, 주민의 안전과 편의, 그리고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강동구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배너


전체뉴스

더보기

경기도

더보기
여수소방서, 동동북축제‘119 소방안전체험장’운영… 시민 안전문화 확산에 앞장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여수소방서는 지난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선소 및 용기공원 일대에서 열린 ‘동 동북축제’와 연계하여 '119 소방안전체험장'을 운영,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소방안전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번 체험장은 지역축제와 함께 운영되어 시민들이 보다 자연스럽게 소방안전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교육용 빛소화기를 활용한 화재진압 체험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체험 ▲완강기 사용법 체험 ▲소방캐릭터 ‘웅이’ 포토존 운영 ▲화재예방 홍보물 배부 등으로 구성돼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안전교육의 장이 마련됐다. 여수소방서는 행사기간 동안 현장 119상황실(소방CP)을 설치하고 소방력을 전진 배치하는 등 철저한 안전대책을 추진했다. 또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행사장 내 화재위험요소를 점검하고, 현장 적응훈련을 병행하는 등 축제기간 시민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또한 관람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의용소방대원을 지원했다. 이번 지원에는 시 여성의용소방대원 총 32명이 참여했으며, 1일 2개조로 편성되어 축제 현장의 화재 초기대응, 현장 안전관리, 순찰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