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수지구, 신정공원·수지구청역 일대서 펫티켓 캠페인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 위한 시민 인식 개선 활동 전개…동물등록 자진신고 안내도 병행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용인특례시 수지구는 신정공원과 신분당선 수지구청역 일원에서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한 ‘반려동물 펫티켓 추구미’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22일 열린 이번 캠페인에서 수지구청 산업환경과 직원 10여 명이 참여해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지켜야 할 펫티켓 관련 내용을 담은 홍보물과 압축타월을 시민들에게 배부하며, 공공장소에서의 반려동물 예절에 대해 홍보했다.

 

‘펫티켓’은 반려동물(Pet)과 예절(Etiquette)의 합성어로, 반려동물을 동반할 때 갖춰야 할 기본적인 공공예절을 뜻한다. 캠페인 홍보물에는 반려인을 위한 ▲동물등록 필수 ▲목줄‧가슴줄‧인식표 착용 ▲배변 봉투 지참, 비반려인을 위한 ▲타인의 반려견 접촉 시 견주 동의 받기 ▲공격 신호에 대한 과잉 반응 자제 ▲반려동물 대상 불쾌한 언행 자제 등 실생활에 유용한 안내가 포함됐다.

 

현재 수지구에는 약 2만 8000마리의 반려동물이 등록되어 있으며, 이는 5가구 중 1가구가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는 수준이다. 수지구는 2023년부터 펫티켓 캠페인을 꾸준히 전개해오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시민들의 반려동물 인식 개선과 안전 민원 감소 등의 긍정적 변화를 체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이날 캠페인에서 2025년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운영되는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에 대한 홍보활동도 함께 펼쳤다. 시는 “반려견 등록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자진신고 기간 내 등록할 경우 과태료가 면제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수지구 관계자는 “펫티켓 캠페인을 통해 반려동물과 시민이 공존할 수 있는 도시 문화를 조성해 나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배려 있는 반려동물 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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