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안성시 지역건축안전센터는 지난 6월 2일부터 7월 4일까지 2025년 집중호우 및 태풍 대비 건축공사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연면적 200㎡ 이상의 관내 건축공사장 21곳을 대상지로 지정했으며, 여름철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에 대비해 공사현장 내 배수 상태, 토사유출 방지시설, 자재 고정상태 등 주요 취약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안전관리 실태를 종합적으로 확인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점검반은 안성시 건축안전센터 소속 공무원 및 전문위원(건설안전분야)을 포함한 3개 반으로 구성되어 ▲ 현장부지 내 배수로 확보 및 막힘 여부 확인 ▲ 수방자재(양수기, 마대, 가마니, 우비, 장화 등) 확보 여부 ▲ 토사유실 및 붕괴 보호 조치 여부 확인 등이 중요한 점검 항목으로 다뤄졌다.
점검 결과, 일부 현장에서 발견된 미흡한 사항은 현장관계자 교육 및 안내를 통한 즉각적인 조치가 취해졌고, 보완이 필요한 현장은 문제 해결이 완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될 예정이다.
안성시 지역건축안전센터는 2021년 8월 설치되어 매년 ▲ 자연재해 대비 안전점검 및 소규모 건축공사장, 건축물 해제공사장 등의 안전점검 ▲ 상주 감리자 안전관리 실태 점검 및 첨탑 점검 ▲ 3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제외한 관내 노후주택, 건물 등 점검이 필요한 시설물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실시하는 무료 안전점검 등 건축공사장 및 건축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통해 건설현장 근로자들 및 안성시 주민들의 안전 및 공사현장 사고위험요소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안성시 김지원 건축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집중호우 및 태풍 등에 따른 현장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정부의 재난 안전 강조 사항에 따라 재난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현장을 면밀히 살펴 관내 건설현장 인명피해 및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