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강동구는 주민들이 일상에서 문화공연을 가까이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2025년 찾아가는 문화콘서트’ 5회차를 오는 7월 11일 오후 2시, 강동어울림복지관(올림픽로 741)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당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강동구립 청소년교향악단’이 출연해 젊은 연주자들의 열정이 담긴 클래식 무대를 선보인다. 청소년들의 아름다운 선율은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과 여운을 전하며, 지역 문화예술의 미래를 밝히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2부는 '지선아 사랑해', '꽤 괜찮은 해피엔딩'의 저자이자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인 이지선 교수가 ‘상처투성이 인생을 해피엔딩으로 바꾸는 법’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다양성의 가치와 더불어 사는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통해 포용과 공존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뜻깊은 시간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선영 문화예술과장은 “찾아가는 문화콘서트는 구민 누구나 문화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곳곳의 다양한 장소를 찾아가 주민의 삶에 문화가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구는 지난 6월에도 ‘찾아가는 문화콘서트’를 통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 바 있다. 3회차 공연은 강동리앤업사이클플라자에서 열려, 강동구립 시니어합창단의 무대와 이정모 관장의 환경을 주제로 한 유익한 강연이 진행됐다. 이어 4회차는 강일구민체육센터에서 개최돼, 강동구립 시니어합창단의 따뜻한 하모니와 하지현 교수의 심리학 특강이 어우러지며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