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충남

신안군, 노후주택 화재 예방을 위한 긴급 점검 및 지원 강화

우리동네복지기동대 및 119생활안전순찰대 협력으로 화재 취약 가구 안전망 구축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신안군이 신안소방서 119생활안전순찰대 및 우리동네복지기동대와 협력하여 노후주택 화재 예방을 위한 긴급 점검 및 지원 활동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조치는 최근 발생한 부산 공동주택 화재를 계기로 우리군 화재 취약 가구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노후주택 화재예방 집중 점검 및 지원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신안군은 7월 10일 신안군청에서 취약계층 담당 공무원, 119생활안전순찰대, 우리동네복지기동대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노후 콘센트 및 분전함 교체 ▲자동 소화 멀티탭 설치 ▲기초 소방시설 점검 및 보완 ▲화재 예방 안전교육 등의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읍·면 실정에 맞는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신안군은 장애인, 홀로 사는 노인, 한부모 가구 등 화재 취약계층 240가구 이상을 우선 선정하여 오는 9월 6일까지 2개월간 집중적인 안전 점검과 주거환경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화재 취약 가구의 안전 확보를 위해 촘촘한 생활 안전망을 구축하고, 119생활안전순찰대와의 협업을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며, 군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신안군은 2025년 4월 16일부터 119생활안전순찰대와 우리동네복지기동대 업무 협업을 통해 14개 읍·면 중 8개 읍·면과 낙도지역을 순회하며 90여 가구의 화재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화재감지기 설치, 가스타이머 부착, 노후 멀티탭 교체 등 선제적인 화재 예방 활동을 집중적으로 전개해 왔다.

배너


전체뉴스

더보기

경기도

더보기


문화예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