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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일 보령시장, ‘2025 한국의 최고 경영대상’ 수상... 지역발전 리더십 인정받아

세계인의 축제 ‘보령머드축제’로 도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보령시는 16일 서울 더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조선일보 주관 ‘2025 한국의 최고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김동일 보령시장이 ‘2025 한국인 최고 경영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조선일보 창간 105주년을 기념해 대한민국의 각 분야에서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기관장과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역의 미래 가치를 선도하는 도시경영 성과와 ESG 실천 사례를 중점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김동일 시장은 재임 기간 동안 ‘보령머드축제’의 세계화, 관광 인프라 확충, 지속가능한 도시 브랜드 구축 등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내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보령머드축제는 단순한 지역 행사에서 벗어나 전 세계 관광객을 유치하는 글로벌 체험형 축제로 도약했다.

 

머드를 활용한 상품 개발과 체험 콘텐츠 확대는 지역 관광 산업의 다양성과 경제적 파급 효과를 이끌어냈으며, 관광, 교통, 숙박 등 연계산업의 동반 성장을 유도하며 도시 전반의 경제 생태계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김 시장은 또한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아우르는 ESG 가치 실현을 도시 정책에 적극 반영해 보령시를 ‘미래지향형 지속가능도시’로 탈바꿈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도시 전반에 걸친 저탄소 정책, 사회적 약자 배려, 투명한 행정 운영 등은 보령시가 국내외 투자자와 관광객들에게 신뢰받는 도시로 인식되도록 하는 중요한 발판이 됐다.

 

특히 2024년부터 전 구간에 걸쳐 친환경 소재 무대 및 부스를 도입하고,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87%까지 줄이는 혁신적인 전환을 이뤄냈다.

 

이러한 노력은 축제 운영에서만 연간 약 320톤의 탄소배출 저감 효과로 이어졌으며, 머드축제가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탄소중립 실천의 모범 모델로 주목받는 배경이 됐다.

 

아울러 보령시는 그동안 화력발전 중심의 에너지 산업 구조를 기반으로 성장해왔지만,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과감한 산업 구조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

 

수소 산업, 풍력·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중심의 산업 기반 조성을 통해 도시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으며, 이는 ESG 가치 실현과 연계된 보령형 탄소중립 도시 모델 구축의 핵심 전략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이번 수상에 대해 “시민과 함께 이룬 성과이자, 보령시가 세계 속에서 경쟁력을 갖춘 지속가능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는 증거”라며 “앞으로도 도시 브랜드를 강화하고, ESG 기반의 혁신 행정을 통해 글로벌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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