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안산시 중앙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이해 시민들이 폭염에서 벗어나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행사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우선, 다음 달 1일부터 ‘2025년 안산시 올해의 책 독서감상작 전국공모전’ 접수가 진행된다. 전 국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이번 공모전은 안산시 올해의 책(▲내일의 엔딩(김유나, 일반부·중고등부 대상) ▲감당 못 할 전학생(심순, 어린이 부분)을 읽고 독후감을 제출하면 된다. 일반부와 중·고등부, 초등부 각각 6명(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3명)씩 수상자를 선정해 총 3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응모는 안산시도서관 누리집 ‘독서감상작 전국공모전’에서 가능하다.
8월 20일에는 중앙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서(書)로협력네트워크 프리미엄 인문학’ 세 번째 강의가 열린다. 지난 6월부터 관내 대학과 추진 중인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장성희 서울예술대학교 극작과 교수가 ‘그리스 비극의 이해’를 주제로 강의에 나선다. 희곡과 고전의 동시대적 연결에 대해 풍부한 상상력이 곁들여진 강의가 시민들의 더위를 식혀줄 예정이다.
또한, 여름방학 기간인 8월 중 ▲제111회 여름독서교실(단원어린이도서관) ▲8월 문화의 날 ‘선물상점’ 공연(관산도서관) ▲여름방학 작사작곡 교실, 3D 프린터 교육(미디어도서관) ▲어린이 영어교실(대부도서관) ▲여름방학 코딩으로 놀자, 동화나라샌드북(선부도서관) ▲신문 속 과학키워드 여행, 생각톡! 말톡! 문해력 업!, 여름아 부탁해(당곡작은도서관) ▲블링블링 토탈공예(달미작은도서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기다리고 있다.
도서관 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은 안산시 통합예약시스템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고 자세한 행사 내용은 안산시 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이미영 중앙도서관장은 “방학 기간인 8월을 맞아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폭염 속에서도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도서관이 문화와 교육의 중심으로 시민들에게 더욱 가깝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