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폭염피해 예방 위한 대응 노력 강화

폭염 대응 TF팀 운영…살수차 운행, 그늘막 설치 확대, 무더위 쉼터 확대 운영 등 종합 대책 시행 중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용인특례시는 극심한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폭염 대책 기간(5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동안 폭염 대응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5개 반 13개 부서로 구성된 폭염 대응 TF팀을 구성해 기상 상황과 피해 현황, 폭염 취약계층 집중 관리 등 일일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특히 폭염 특보가 발령될 경우에는 주중, 주말을 가리지 않고 매일 T/F팀을 가동해 대응하고 있다.

 

시는 폭염에 대비해 ▲무더위 쉼터 지정 확대 ▲살수차 운행 ▲폭염 저감 시설(그늘막, 쿨링포그) 설치 확대 ▲폭염 취약계층 물품 지원 등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도로 열기를 식히고 과열로 인한 노면 변형을 막기 위해 폭염 특보 시 살수차 4대를 동원해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도심 도로 151㎞ 구간에 살수하고, 처인구 금령로 일대는 하수를 재활용한 도로자동세척 시스템을 가동해 도심 온도를 낮추고 있다.

 

통행량이 많은 도심 횡단보도와 교통섬에는 올해 54개의 그늘막을 추가해 총 1259개의 그늘막이 설치됐으며, 동백동 새물근린공원과 내꽃근린공원 2곳에는 6월부터 쿨링포그를 가동 중이다.

 

시는 4월부터 무더위 쉼터를 점검하고 구급함, 얼음조끼 등 폭염 피해 예방 물품을 배치했으며, 7월에는 9곳을 추가 지정해 총 85곳의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지역 내 무더위 쉼터 위치는 국민재난안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또, 이동노동자를 위한 이동노동자 쉼터 3곳(처인·기흥·수지구)도 24시간 개방 중이다.

 

시는 8월 중 이동노동자 쉼터 3곳에 생수를 지원하고 논밭 근로자, 옥외 근로자, 폭염취약계층에게 쿨토시, 모자, 얼음조끼 등 폭염 예방 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상일 시장은 “폭염으로 시민들이 피해입지 않도록 다양한 예방 대책을 시행 중인데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어르신 등 폭염에 취약한 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한층 더 강화하고 있다"며 "폭염이 심할 경우 보행하는 분들 가운데 어르신 등은 인근의 무더위 쉼터나 가까운 휴식처를 찾아 무더위를 잠시 피하시는 등 건강을 잘 챙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배너


전체뉴스

더보기

경기도

더보기
경기도일자리재단·시흥시, 청년 엔지니어와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기술인재 육성 포럼 열고 지원 방향 논의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시흥시와 함께 27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청년 엔지니어 육성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시흥스마트허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청년 엔지니어의 성장과 정착 방안을 모색하고, 정책적 지원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청년 엔지니어의 성장과 정주 로드맵’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지역 대학과 고등학교 진로 담당 교사, 기업, 일자리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70명이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청년의 일자리 유입부터 성장, 정착에 이르기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실질적인 방안이 논의됐다. 이날 행사는 조기취업형 계약학과와 연계해 추진한 ‘청년 엔지니어 육성 사업’의 성과 발표로 시작됐다. 이어 오선주 ㈜유퍼런스 대표가 ‘시흥시 청년 고용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시흥스마트허브 중소제조업의 청년 취업 여건과 채용 수요 변화를 분석해 소개했다. 봉미란 한성대학교 교수는 ‘청년 엔지니어 육성 모형 연구’를 통해 교육과 고용이 연계된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 모델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시흥스마트허브 제조기업의 선호도를 높이기 위해 전공 트랙을 다양화하고 온라인 수업


문화예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