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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지정

생태공원·보은산·가우도 실증구역··· 드론산업 육성 거점으로 도약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강진군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제3차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지정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강진군은 지난달 30일 드론산업 규제 특례를 적용받을 수 있는 드론특별자유화구역에 강진만 생태공원, 보은산, 가우도 등 총 3개소가 2025년 7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지정됐다고 5일 밝혔다.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은 드론의 비행, 촬영, 전파 사용 등에 대한 사전 규제를 면제하거나 간소화해 자유로운 실증이 가능하도록 국토부 장관이 지정하는 제도다.

 

강진군은 이번 공모 선정에 대비해 2024년부터 사전 수요조사, 군부대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 실증 조성계획 수립 등 전방위적인 준비 작업을 추진해 왔다.

 

지정된 구역별 실증 내용을 들여다 보면 강진만 생태공원 일대에서는 해양 환경 보호를 위한 드론 활용 실증이 이뤄진다.

 

보은산 일대는 산악지역 특성을 활용한 드론 물류 배송 실증지로 운영된다.

 

가우도 일대는 관광 콘텐츠 연계 드론 체험과 함께, 섬 지역 배송 실증이 진행될 예정이다.

 

군은 옛 성화대 부지에 드론 관련 기업 유치와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도입, 드론산업의 실용화 및 사업화를 촉진할 방침이다.

 

강진군 관계자는 “이번 지정을 통해 강진은 생태, 물류,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드론 실증이 가능한 지역으로 주목받았다”며 “드론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한 만큼, 강진의 미래 산업 기반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진군은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을 중심으로 지역 맞춤형 드론서비스를 개발하고, 청년 창업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는 선순환 구조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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