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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농협-북신안농협,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

각 지역에 500만 원 기부… 목포·신안 상생협력 의지 다져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목포시는 지난 4일, 목포농협과 북신안농협 임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목포시청에서 열린 기부식에는 목포농협과 북신안농협, 농협목포신안시군지부 여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북신안농협 양영모 조합장이 목포시장 권한대행 조석훈 부시장에게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앞서 지난달 28일에는 목포농협 박정수 조합장이 신안군청을 찾아 김대인 부군수에게 동일한 금액의 기부금을 전달한 바 있다.

 

이번 상호 기부는 양 조합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으며, 목포와 신안 간 도농상생과 동반성장을 위한 뜻깊은 실천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번 기부는 지난 4월 목포농협과 신안 지역 7개 농협이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으로 이어져 온 협력의 결실로, 양측은 앞으로도 상생 발전을 위한 교류와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두 농협은 평소에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봉사를 꾸준히 실천해 왔다.

 

목포농협은 지난 5월 복지재단에 1,000만 원 상당의 김치를 기부했으며, 북신안농협은 2023년 신안군 복지재단에 3,000kg 상당의 쌀을 기부한 바 있다.

 

박정수 조합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게 됐다”며 “목포와 신안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양영모 조합장도 “이번 기부가 도시와 농촌의 동반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함께하는 농협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조석훈 권한대행은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 주신 양 농협 임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온라인은 고향사랑e음 누리집과 주요 은행 앱(농협·국민·기업·신한·하나)에서, 오프라인은 전국 농협 창구에서 기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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