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교육

과기정통부 민관 협력으로 국내 블록체인 기업 해외진출 성과 본격화

민관이 함께 일본‧중동 블록체인 시장 본격 공략

 

(뉴스인020 = 김나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지난해부터 국내 블록체인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지원해 온 결과, 해외 기관과의 협력 확대 등을 통해 향후 성과 창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와 KISA는 2024년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시작한 이후 ▲국제기구와의 공동 프로젝트 발굴‧추진 ▲글로벌 IR 행사 및 전시회 참여 ▲해외 기관 간의 네트워킹 및 협력 채널 구축 등을 통해 국내 블록체인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 기반을 다져왔다.

 

지난해 7월에는 블록체인 수요-공급자 협의체(ABLE) 정례회의와 연계해 韓-마다가스카르 정부 간 간담회와 국내 우수 블록체인 기업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투자 유치 IR 데모데이를 개최했으며, 이후, 한국 블록체인 기업 12개사가 마다가스카르 정부와 후속 미팅을 진행하는 등 한국의 우수 블록체인 서비스와 실증 사례를 널리 알렸다.

 

올해 7월, 과기정통부와 KISA는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해 신한 퓨처스랩 재팬과 함께 현지 IR 행사를 개최하고, 협력 채널을 구축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국내 기업 7개사와 라인 야후, KDDI(일본 통신사), 무역진흥기구(JETRO) 등 일본 현지 기관‧기업 24개사가 참여했으며, 총 17건의 매출 계약 및 PoC(개념검증) 사업 추진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오는 10월에는 과기정통부가 KISA, 부산광역시, 대구광역시, 인천광역시 등과 함께 디지털 수출개척단 활동의 일환으로 중동 최대 정보통신 박람회인 ‘GITEX’에 역대 최대규모인 국내 블록체인 기업 30개사의 참가를 지원한다. 행사 기간 동안 현지 IR 데모데이, 투자자 미팅, 두바이 현지 기관 방문 등을 통해 블록체인 수요가 높은 중동 시장에서 수출 상담, 투자 협의, 판로 개척 등 다양한 글로벌 진출 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송상훈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정부와 민간이 함께 추진한 디지털 수출개척단 활동을 통해 국내 블록체인 기업이 해외 투자 유치를 성사시키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부는 국내 블록체인 기업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위해 글로벌 협력 프로그램 발굴, 국내외 투자사와 연계한 글로벌 투자 프로그램 운영 등 맞춤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배너


전체뉴스

더보기

경기도

더보기
경기도안성교육지원청, 지역과 함께하는 'Zero-벗스가 간다!'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운영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안성교육지원청은 2025년 11월 13일(목)에 안성 내혜홀광장을 중심으로 안성경찰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유해환경감시단 등 지역 유관 기관 연합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기존의 학교 중심 활동에서 나아가 학생, 학부모,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 확산형 예방 활동으로 추진됐다. 특히 간식차 운영을 통한 붕어빵 무료 나눔과 홍보용품 배부로 시민 누구나 자연스럽게 학교폭력예방 메시지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수능 직후 진행된 행사로 현장을 찾은 수험생들에게 따뜻한 간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 학생들의 심리적 안전과 회복을 도울 수 있었다. 캠페인에 참여한 시민 A씨는 “학교 문제로만 생각했던 학교폭력예방을 지역에서도 함께할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며 “지역과 함께 하는 캠페인이 더욱 확산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정우 교육장(경기도안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유관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며 “학교폭력 예방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며 지역 사회가 함께 노력할 때 더욱 안전한 학교 환경을 만들 수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