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교육연구원은 경기도교육청 디지털인재국과 함께 10월 21일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22일 고양공유학교 삼송캠퍼스에서,‘경기온라인학교, 모두의 학교를 상상하다’라는 주제로 제2회 GIE 미래교육포럼을 개최했다.
양일 행사에는 경기지역 교원과 학부모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택수 경기도의회 의원, 이현숙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정현 경기도교육청 디지털교육정책과장을 비롯한 많은 내·외빈이 참석하여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고 격려했다.
이번 포럼은 경기도교육연구원의 정책연구 과제 '경기온라인학교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방안 연구'(연구책임자:이은주)를 바탕으로 주제 발표와 지정토론으로 운영했다. 먼저, 한국교육개발원의 손찬희 선임연구위원이 '해외 온라인학교의 교육과정 운영 사례'를 주제로, 경기도교육연구원 이은주 부연구위원이 '경기온라인학교 교육과정 제안'을 주제로 발표했고, 이어서 한건우 경기도교육청 장학관과 박미지 고림중학교 교사, 김용 한국교원대학교 교수와 김성기 협성대학교 교수가 토론에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공교육의 시공간 확장을 통하여 모든 학생들에게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공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서 경기온라인학교의 필요성과 방향성에 대해서 공감하며, 앞으로 경기온라인학교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과제에 대해서 토론했다.
경기도교육연구원 김진숙 원장은 “경기온라인학교는 다른 시도보다 앞선 선도적인 시도로서, 경기도가 미래교육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연구원과 경기도교육청이 함께 노력할 것”라고 밝히며 참석자들을 환영했다. 이택수 경기도의회 의원은 “모든 학생들이 다양한 학습의 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새로운 형태의 미래 학교를 상상해보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경기온라인학교가 신뢰롭고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필요한 법적, 제도적 기반을 만들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도 경기도교육연구원은 GIE 미래교육포럼을 통해 다양한 미래교육에 대해서 학교 현장과 교육 관련 종사자들과 함께 소통하고자 경기도 시군에 “찾아가는 포럼”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