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고양교육지원청은 학교 주변 통학로의 교통안전 문제를 신속히 해결하기 위한‘찾아가는 학생 통학안전 컨설팅’을 운영하여 학교의 호응을 얻고 있다.
통학로에 문제점이 발생하면 학교가 직접 경찰서나 시청을 찾아다니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한 번의 컨설팅 요청으로 교육지원청이 경찰서·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함께 학교 현장을 찾아가 문제를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즉시 협의하는 방식으로 올해 7월부터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통학로 안전문제를 보다 전문적이고 신속하게 해결하여 학생 통학안전을 확보하고, 학교의 행정업무 부담을 줄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11개교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실시하여 반사경·안전펜스·볼라드 설치 등의 조치를 완료했으며, 해결이 어려운 사안은 유관기관과 협의해 중·장기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학교에서는 어떤 기관 누구에게 연락을 해야할지 부터 막막했었는데 이렇게 컨설팅 신청 한 번으로 교육지원청에서 바로 관계기관과 함께 현장을 방문해서 논의해주니 통학로 문제가 신속하게 해결되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교육지원청은 학교가 자체적으로 진행하던 ‘학교 주변 통학환경 실태조사’를 교육지원청에서 직접 관리·운영하는 방식으로 개선하여 학교의 행정 부담을 더욱 줄이고, 학교 주변 통학안전시설물 관리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고양교육지원청 이현숙 교육장은 “찾아가는 학생 통학안전 컨설팅과 같은 다양한 안전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언제나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에서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