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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신대지구 교량 12개소 안전점검 결과 “양호”

주요 구조물 이상 없음… 일부 경미한 손상 즉시 보수 완료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순천시는 지난 9월 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실시한 신대지구 내 교량 12개소 안전점검 용역 결과, 전체 교량이 전반적으로 ‘양호’한 상태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민의 보행 및 차량 통행 안전을 확보하고 교량 노후화에 따른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생태회랑2교에 대한 정밀안전점검과 11개 교량의 육안점검을 병행해 진행됐다.

 

점검 결과, 모든 교량의 주요 구조 부재(슬래브, 교각, 교대 등)에서 구조적 결함이나 침하 등의 중대한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다만, 일부 교량의 난간 도색 탈락, 배수시설 막힘, 콘크리트 표면 균열 등 경미한 손상이 확인돼 시는 즉시 보수 조치를 완료했다.

 

시는 이번 점검 결과를 토대로 교량별 유지관리 이력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정기점검–보수–사후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뤄지는 ‘교량 생애주기 관리체계(LCC)’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에는 노후화가 우려되는 교량을 중심으로 추가 정밀점검 등을 실시해 시민이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는 안전한 보행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원칙 아래, 작은 결함도 놓치지 않도록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신뢰받는 기반시설 관리를 통해 시민이 안심하는 도시, 순천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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