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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다둥이 육아용품 구입비 지원대상 확대

셋째아 이상에서 둘째아까지 확대, 경제적 부담 경감 기대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고흥군은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출산 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기존 셋째아 이상에서 지원되던 다둥이 가정 육아용품 구입비 지원 사업을 둘째아까지 확대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다둥이 육아용품 구입 지원 사업’은 출생신고일 기준으로 부모 모두가 전라남도 내에 6개월 이상 계속 거주하고, 주민등록 되어 있는 다둥이 가정에 육아용품 구입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변경으로, 사업 대상이 기존에는 셋째아 이상 출생 가정에 한정되는 것에서 둘째아까지 확대되며, 2024년 이후 출생한 둘째아부터 소급 적용된다.

 

이에 따라 2024년과 2025년에 출생한 둘째아는 선불카드로 20만 원을 지원받게 되며, 셋째아 이상은 현금으로 50만 원이 지급된다.

 

2026년 이후 출생아부터는 바우처 형태로 일원화해 지급될 예정이다.

 

신청은 읍·면사무소를 방문하거나 정부24 온라인을 통해 가능하며, 선불카드 지급 대상자는 2026년 12월 31일까지 신청과 사용이 가능하다.

 

2026년 대상자(바우처)부터는 발급 연도의 다음 연도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지원 사업은 다둥이 가정의 육아 부담을 경감하고, 출산 친화적인 지역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고흥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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