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자유총연맹 강남구지회와 '통일음악회 및 6·25 음식체험전' 개최

11월 14일 수서동 만남의 광장에서 전쟁 음식 체험·공연·사진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한국자유총연맹 강남구지회와 함께 오는 11월 14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수서동 만남의 광장에서 ‘통일음악회 및 6·25 음식체험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자유민주주의 가치와 평화통일의 필요성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전쟁의 아픔과 교훈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음악회는 탈북민 중심의 비전학교 및 예술단체가 참여해 점핑댄스, 재즈밴드, 국악 퓨전 밴드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현장에서는 전쟁 당시 대표 음식인 꽁보리 주먹밥, 건빵, 옥수수, 쑥개떡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보릿고개 음식 체험전도 진행된다. 또한 전쟁 관련 사진 전시를 통해 안보와 역사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한국자유총연맹 강남구지회는 1988년 설립 이후 ▲현충원 참배 및 묘비 정화 활동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 ▲불법 마약 퇴치 캠페인 ▲안보 견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안보의식 고취와 지역사회 통합에 기여해왔다.

 

김대식 지회장은 “이번 행사가 참여 주민들에게 안보의식과 역사적 자각을 일깨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안보와 역사의식 함양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자유총연맹 강남구지회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구민들이 나라의 소중함과 통일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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