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윈난성 미래세대 교류 개막, 양 지역 협력의 새로운 출발점

전북–윈난성 협력 강화의 신호탄… 청소년 교류 본격화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북국제협력진흥원은 지난 11월 23일부터 27일까지 4박 5일간 ‘윈난성 청소년 전북 초청사업’을 추진하며 전북과 중국 윈난성 간 미래세대 교류의 폭을 넓혔다. 이번 초청사업은 올해 9월 1일 진흥원과 윈난성인민대외우호협회가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진행된 첫 교류 프로그램이다.

 

이번 일정에는 윈난성 인민대외우호협회 인솔자와 청소년을 포함한 21명이 참여했으며, 전북의 자연·문화·역사·과학기술을 직접 체험하는 현장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초청단은 ▲전북도청 방문 ▲전주한옥마을 투어 및 한복 체험 ▲부안 채석강 국가지질공원 탐방 ▲새만금 메타버스 체험관 견학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및 선유도 지질 탐방 등 전북의 대표 문화·역사·미래산업 현장을 두루 살펴보았다.

 

특히 ‘전북 알아보기 프로그램’은 전북 소개, 퀴즈 형식의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학생들이 전북을 보다 친숙하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다.

 

진흥원은 이번 교류가 양 지역 청소년 간 상호 이해 증진은 물론, 앞으로 전북과 윈난성이 문화·관광·산업·미래세대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협력을 추진하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기수 원장은 “이번 초청사업은 미래세대가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류의 첫걸음이자, 두 지역의 우호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라며 “전북과 윈난성이 청소년 교류를 중심으로 다양한 협력사업을 안정적으로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진흥원이 적극 뒷받침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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