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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교육지원청, 달리는 '시티버스 공유학교' 첫 운영으로 안산을 잇다

학생·학부모가 함께 참여한 ‘안산 동그리 시티버스 공유학교’ 뜨거운 호응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은 11월 29일 안산시 관광과와 협력해 ‘2025 안산 동그리 시티버스 공유학교’를 처음 운영했으며, 학생, 학부모가 함께 참여한 첫 차에서 기대 이상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안산동그리 공유학교를 체계화·브랜드화했으며 안산시가 운영하는 시티투어버스를 교육활동에 접목한 첫 시범 운영이다.

 

이번 시티버스 공유학교는 안산 대부도 일대를 중심으로 지역의 생태·문화·역사·관광 자원을 현장에서 학습하는 프로그램으로, 친환경적·효율적 이동을 위해 전 일정에 안산 시티투어버스를 활용했다.

 

참가자들은 ▲대부도 이동 중 해설사 안내를 통한 ‘우리 지역 안산 이해하기’ ▲종이미술관 관람 ▲유리섬박물관 전시·유리공예 체험 ▲안산 지역의 생태‧관광 해설 등 안산의 대표 문화·생태 공간을 하루 동안 두루 경험했다. 특히 버스 이동 중 해설사가 동행해 제공하는 안산의 역사·지리·산업에 대한 설명은 학생·학부모 모두의 집중과 공감을 이끌어냈다.

 

시티버스 공유학교는 안산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배움의 교실’로 확장하는 새로운 지역 기반 미래교육 모델이다. 체험 중심 교육 프로그램 운영, 안전한 이동 지원, 지역 이해 전문가인 해설사 동행 등 체계적 지원이 갖춰져 학부모 만족도도 매우 높았다.

 

김수진 교육장은 “안산은 도시 곳곳에 교육적 가치가 살아 숨 쉬는 자원이 풍부하다”며 “시티버스를 활용한 공유학교는 학생과 가족이 함께 지역을 배우는 미래지향적 모델로, 공유학교 체계화를 이끄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산교육지원청은 앞으로 안산시 관광과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시티버스 공유학교의 운영 횟수를 늘리고, 더 많은 학교·가정이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 학교가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지역 기반 교육 생태계 구축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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