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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산림·임산업 분야 주요 정책 점검

도, 쎈농위원회 임산업분과 하반기 회의 개최…제6차 지역산림계획 변경(안) 등 자문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충남도가 올 하반기 산림·임산업 분야 주요 업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3일 예산군 봉수산 수목원 회의실에서 쎈(SSEn)농위원회 임산업분과 위원과 도 산림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쎈농위원회 임산업분과 하반기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하반기 핵심사업 추진현황 보고를 시작으로, ‘제6차 지역산림계획(2018-2037) 변경(안)’이 주요 안건으로 상정돼 산림관리 정책과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폭넓게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급변하는 기후 환경과 지역 여건에 대응하기 위해 수립한 제6차 변경(안)에 대해 “지역 특성에 맞춘 산림자원 활용 전략과 고령화·산촌 공동화 등 현장 문제가 지속적으로 대두되고 있다”며 “중·장기 계획의 현실적인 보완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탄소중립 실현 △산림재해 예방 △임업 경쟁력 강화 등 핵심 정책 과제의 추진력을 높이기 위한 협업 방안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도는 회의에서 제시된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지역산림계획 변경안을 정교화하고, 내년부터 추진될 산림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후속조치를 마련할 계획이다.

 

고대열 도 산림자원과장은 “임산업은 지역 경제와 환경을 동시에 책임지는 중요한 축”이라며 “쎈농위원회와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 지속 가능한 산림 경영 기반을 구축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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