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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서 세계로…충남도립대 학생 44명 어학연수‧복수학위 ‘스타트’

호주 어학연수 42명·캐나다 복수학위 2명 선발…지역 청년, 세계로 확장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충남도립대학교가 ‘2025 동계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 참가 학생을 최종 선발하며, 세계형 인재를 길러내는 교육체계 전환을 본격화했다.

 

이번 선발에는 호주 브리즈번 어학연수생 42명과 캐나다 복수학위제 학생 2명이 최종 확정됐다.

 

지난 3일 수여식과 오리엔테이션 진행을 통해 프로그램 취지와 학습 방향을 공유했으며, 학생들은 이달 말 현지에서 본격적인 글로벌 역량 함양 과정을 밟는다.

 

이번 해외교육 프로그램은 단순 언어 연수나 학위 취득을 넘어, ▲국제 커뮤니케이션 역량 ▲문화 간 협업 경험 ▲글로벌 시민성 ▲현장 기반 학습 프로젝트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세계적 관점에서 사고하고, 현지 산업·교육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지역에서 세계로 나아가는 진로 확장 경험’을 체득하게 된다.

 

복수학위 과정 학생들은 캐나다 밴쿠버 협약 대학에서 장기 전공과정을 이수하며 국내외 학위를 함께 취득할 예정이다.

 

어학연수 참여 학생들 역시 현지 산업 견학, 발표 활동, 문화 프로젝트 등 체험형 커리큘럼을 수행한다.

 

양노열 기획홍보처장은 “지역 청년에게 세계는 선택이 아니라 반드시 경험해야 할 현실적 무대”라며 “충남도립대학교는 앞으로도 공립대의 책임을 넘어, 지역 청년의 국제적 성장 사다리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충남도립대학교는 지난 2013년부터 글로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총 581명의 재학생이 어학연수와 인턴십, 복수학위 등을 경험하며 글로벌 진로 자산을 확보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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