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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훈 시의원, ‘의왕문화재단 설립 신중론’ 제기

“문화예술회관 운영 안정화 위해 부서 신설이 현실적 대안” 정책 제언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의왕시의회 한채훈 의원은 의왕문화재단 설립 추진과 관련해 신중한 접근과 현실적인 대안 모색을 촉구해 눈길을 끌고 있다.

 

11일 오전 열린 제316회 의왕시의회 제2차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6차 회의에서 문화관광과를 상대로 한 질의에서 한 의원은 문화재단 설립보다는 시 조직 내 문화예술회관 운영 부서를 신설하는 것이 현재 의왕시의 상황과 운영 효율성 측면에서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밝혔다.

 

한 의원은 타 지자체 사례를 언급하며 “일부 지자체에서 문화재단을 계획했다가 내년도 선거와 여러 가지 상황에 따라 문화예술회관을 운영하는 부서를 시 조직에 따로 구성한 사례가 있다”며 “이는 문화예술 행정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확보하는 현실적인 방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새로 건립될 소공연장(약 300석)과 대공연장(약 700석)의 규모를 고려하여, 시설 운영과 안전 관리를 위한 필수인력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 의원은 “안전을 위한 꼭 필요한 필수인력인 방재, 소방 등의 법적 정원을 감안하여 하나의 시설운영부서를 신설하는 방안이 지금으로서는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고 말했다.

 

또한 문화예술 행정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기획 분야의 경우 전문가들을 개방형으로 채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 의원은 "문화예술 향유와 관련 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문화예술행정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의왕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정책을 제언했다"고 밝히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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