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사라지면 도시도 사라진다”…보령서 울린 지역 소멸 경고음

보령문화의전당서 한면택 저자의 신간 출판기념회 성황
시민·지역 지도층 대거 참석… “문화 기반 도시 전략 구체화해야”

▲이번 한면택 저자는 출판기념회는 지역 소멸이라는 시대 과제를 문화라는 관점에서 공론화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지방 소멸 위기 속에서 도시의 생존 해법을 ‘문화’에서 찾자고 제안한 한면택 저자의 목소리가 2026년 2월 28일 충남 보령에서 시민들과 마주했다.

 

한면택 저자의 신간 『문화가 사라지면 도시도 사라진다』 출판기념회와 북 콘서트가 이날 오후 2시 보령문화의전당 기획전시실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보령 시민과 지역 사회 지도층 인사들이 참석했다. 지방 소멸이 현실화하는 상황에서 지역 정체성과 문화 자산을 재조명하는 자리였다.

 

주말 오후임에도 행사장은 이른 시간부터 관람객들로 채워졌다. 현장은 단순한 출판기념회를 넘어 공동체 행사 성격을 띠었다. 저자의 배우자와 자녀, 형제자매 등 가족이 함께 자리했다. 지역 주민들도 다수 참석해 축하를 보냈다. 행사는 사람 중심의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 축사에 나선 인사들은 책의 문제의식에 공감하면서 한 저자의 힘을 실어주기도 하는 장면들  

 

축사에 나선 인사들은 책의 문제의식에 공감했다. 한내성결교회 조영래 담임목사는 “평소 이웃 사랑과 봉사를 실천해온 한면택 장로의 제언이 공동체에 울림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신재완 보령문화원장은 “문화가 사라지면 도시도 사라진다는 경고는 보령이 직면한 현실을 직시하게 한다”며 “지역 정체성을 기반으로 한 문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행사는 문화 공연 형식으로 꾸며졌다. 지역 시인들이 책의 주요 대목을 낭송했다. 색소폰 연주가 무대를 열고 닫았다. 참석자들은 책과 예술이 어우러진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저서의 핵심 메시지를 현장에서 체감하는 시간이었다.

 

한면택 저자는 인사말에서 “지방 소멸의 시대에 지켜야 할 것은 인구 수치나 건물이 아니라 보령만의 문화와 정신”이라며 “보령 문화를 지키는 파수꾼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문화 정책이 선언에 그쳐서는 안 되며, 지역 고유 자산을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콘텐츠로 재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면택 보령예총지회장" 출판기념회 및 북 콘서트 보령문화의전당 기획전시실에서 열렸다

 

보령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라는 구조적 문제에 직면해 있다. 산업 기반만으로는 한계가 뚜렷하다. 이런 상황에서 문화는 도시 브랜드와 공동체 결속을 강화하는 대안으로 거론된다. 다만 문화 담론이 일회성 행사로 끝나지 않으려면 행정의 정책화와 예산 지원, 민관 협력이 뒤따라야 한다. 지역 문화 인프라 확충과 청년 예술인 유입 전략도 병행돼야 실효성을 확보할 수 있다.

 

한편 이번 한면택 저자는 출판기념회는 지역 소멸이라는 시대 과제를 문화라는 관점에서 공론화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제시하고. 제안이 실제 정책과 사업으로 이어질지 여부는 향후 보령의 선택에 달렸다며. 문화가 도시를 살릴 수 있을지, 이제는 보령시민이 실행으로 답할 차례다.라고 밝히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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