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보령시는 올해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으로부터 2억 원의 후원을 받아 ‘2025년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 지원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회적 고립 위험 가구 보호와 저소득층 자립 지원, 노인 일자리 확충을 목표로 추진됐으며, ▲고독사 예방사업 ▲취약계층 일자리 지원사업 ▲시니어식당 ‘구쁘담’ 운영 등 세 가지 분야로 구성됐다.
고독사 예방사업은 생활환경 개선과 사회적 고립 해소를 통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했다. AI 안부살핌 서비스, 생활환경 지원, 입원환자 간병비 지원, AI 반려로봇 스마트돌봄 지원, 고립노인을 위한 정서지원 프로그램 등을 실시했다.
저소득층 탈수급을 돕기 위한 일자리 사업으로는 보령지역자활센터 자활사업단의 다회용기 대여사업을 위한 차량 지원과 청년 카페 신규 자활사업단 창업 지원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 청년과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일자리 구조 조성에 기여했다.
보령시니어클럽에서 운영하는 시니어식당 ‘구쁘담’에는 60세 이상 노인이 안정적으로 일자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인건비 일부를 지원했다. 시는 2023년부터 식당 창업 및 운영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노인 소득 보장과 사회적 소외 해소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선용 복지정책과장은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의 지속적인 후원으로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따뜻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복지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