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보령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지역복지사업 평가’ 및 ‘2025년 사회보장정보시스템 운영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보건복지부 장관 기관 표창 2관왕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보령시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에 대한 급여 지급의 적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철저한 사후관리를 시행하고, 방대한 복지 데이터를 다루는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의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에 만전을 기한 결과다.
보령시는 복지대상자 급여의 적정 지급을 위한 사후관리 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복지대상자의 가구 구성원 변동에 따른 인적 정비를 기간 내에 완벽히 처리했으며, 소득이나 재산 변동 사항을 알리는 ‘변동알림 처리율’에서 30일 이내 처리 원칙을 철저히 준수했다. 또한 가족관계 해체 확인에 따른 변동 사항 역시 신속하게 반영해 부정수급을 방지하고 실제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혜택이 집중되도록 관리 효율을 극대화했다.
이와 함께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의 운영에 있어 개인정보 보호 분야에서도 공로를 인정받았다. 민감한 정보를 취급하는 업무 특성상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사용 권한 관리를 엄격히 강화했으며,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보호 교육 이수를 의무화해 복지행정의 안정성을 높였다. 아울러 개인정보 취급자를 대상으로 기본 지침과 실제 위반 사례를 수시로 공유하며 보안의식을 강화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선용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2개 분야 장관 표창 수상은 시민들에게 돌아가야 할 복지 예산이 누수 없이 투명하게 집행되도록 담당 공무원들이 합심해 노력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사후관리와 빈틈없는 개인정보 보호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복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포용적 복지, 행복 도시 보령’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