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경제활력국, 민선 8기 성과 점검 내년 민생경제 핵심과제 공유

'도민 체감 알찬 성장 이룬다' 2026 제주경제 도약 다짐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경제활력국이 민선 8기 3년간의 경제정책 성과를 점검하고 2026년 핵심과제를 공유하는 워크숍을 열었다.

 

경제활력국은 29일 오후 제주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제주경제통상진흥원, 제주신용보증재단과 함께 ‘민선8기 3주년 성과, 2026년 핵심과제 공유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지난 3년간 민생경제 활력 성과를 분석하고, 내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부서별 핵심과제를 논의했다.

 

경제활력국 산하 부서들은 민선8기 3년간 주요 성과를 공유했다.

 

경제정책과는 지역화폐 ‘탐나는전’ 발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저소득·저신용자에 대한 금융포용정책 본격 시행을 제시했다.

 

노동일자리과는 노동정책 제도기반 구축을 통한 노동자 권익 강화, 청년인재 양성과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대책 추진 성과를 보고했다.

 

기업투자과는 ‘선택과 집중’의 기업성장 지원을 통한 상장기업 육성, 지역생산형 글로벌 ‘제주 워케이션’ 브랜드 모델 구축 등을 설명했다.

 

소상공인과는 골목상권 활성화 및 소상공인 성장지원으로 지역경제 회복 도모, 중소기업 혁신성장 및 판로·디자인·디지털 경쟁력 강화 지원 실적을 공유했다.

 

통상물류과는 제주 3억불 수출 달성과 디지털 통상 기반 확립, 제주형 스마트 물류체계 구축으로 도민 삶의 질과 기업경쟁력 향상 성과를 발표했다.

 

고용센터는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통한 고용취약계층 맞춤형 취업지원, 취약계층에 대한 생계·취업지원으로 재도약 발판 마련 등을 보고했다.

 

제주경제통상진흥원과 제주신용보증재단도 참여해 실질적인 판매 채널 확대로 도민 수혜가치 확대, 민선 8기 신용보증 2조원 지원 등 주요 성과를 제시했다.

 

2026년 민생경제 활력을 위한 핵심과제로는 ▲데이터 기반 경제시스템 혁신 ▲노동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노동정책 대전환 ▲전략적 기업성장 지원을 통한 상장기업 육성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와 골목상권 육성 ▲수출 전주기 지원 고도화 및 전략시장 맞춤형 판로 확대 ▲구인구직 정보 현장 매츨을 통한 미스매치 해소 등이 제시됐으며, 부서와 출자・출연기관 간 협업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김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민선8기 성과를 점검하고 2026년 핵심정책을 구체화해 도민이 체감하는 ‘알찬 성장’을 이루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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