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대상 무상 기술지원 체계 구축

녹색환경지원센터 2곳・안양지역환경기술인협의회와 업무협약 체결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안양시가 환경기술 전문기관들과 손잡고 관내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맞춤형 환경 기술을 지원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26일 오후 2시 동안구청 소회의실에서 경기녹색환경지원센터 및 시흥녹색환경지원센터, 안양지역환경기술인협의회와 ‘현문현답 환경오염 배출업소 기술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문 기관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활용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에 대한 사전 예방 중심의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사업장의 자율적인 환경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녹색환경지원센터 2곳은 관내 대기·폐수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진단 ▲시설 개선을 위한 기술자문 ▲운영관리 교육 ▲환경 관련 인허가 및 제도 안내 등 전 과정에 걸친 종합 환경 컨설팅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특히 환경 민원 발생 빈도가 높은 업종과 관리가 취약한 사업장을 중심으로, 전문가의 현장 진단을 바탕으로 사업장 특성에 부합하는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사업장의 자율적인 환경관리 체계 구축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안양시는 기술지원 대상 사업장 발굴 및 행정 연계, 개선 권고사항 이행 점검 등 행정적 지원을 담당한다. 또 관련 부서 간 정보를 공유해 기술지원과 지도·점검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도록 체계를 정비할 방침이다.

 

경기녹색환경지원센터는 ‘폐수처리’ 분야에 특화된 전문기관이며, 시흥녹색환경지원센터는 ‘대기오염 관리’ 분야를 중점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안양시는 경기권 지자체 중 유일하게 2개 녹색환경지원센터와 협력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보다 폭넓고 전문적인 기술지원이 가능해졌다.

 

시는 기술지원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장별 취약 요인을 분석해 반복 민원 예방을 위한 행정지도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양지역환경기술인협의회는 소속 사업장의 기술지원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녹색 환경지원센터의 현장조사, 기술지원 결과에 따른 개선사항 이행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영세 사업장의 환경관리 수준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깨끗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앞으로도 예방 중심의 환경행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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