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보건환경연구원, 먹는물공동시설 수질 전수조사 실시

도내 81개소 대상 48개 항목 수질검사… 부적합 시 즉시 사용 중지 및 개선 조치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16개 시군 먹는물공동시설 81개소를 대상으로 2분기 중 전 항목 수질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수질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위해요인을 사전에 차단해 도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용 음용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검사항목은 ▲여시니아균 등 미생물 4개 항목 ▲납·불소 등 건강상 유해영향 무기물질 12개 항목 ▲페놀·농약류 등 건강상 유해영향 유기물질 17개 항목 ▲경도·탁도 등 심미적 영향물질 14개 항목 ▲자연방사성물질 라돈 등 총 48개 항목이다.

 

여시니아균은 야생동물 배설물 등에 의해 오염돼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는 병원성 미생물이며, 라돈은 폐암 유발 위험이 있는 자연방사성물질로 지질 특성에 따라 농도가 높아질 수 있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연구원은 정확한 라돈 분석과 원활한 검사 수행을 위해 라돈 검사용 시료채취 키트(채수용기, 보존액 등)를 시군에 사전 배포할 계획이다.

 

검사 결과 수질기준에 부적합한 시설은 즉시 해당 시군에 통보되며, 사용이 중지된다.

 

이후 오염원 제거, 시설 개선 및 소독 등의 조치를 거쳐 재검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아야 재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이용자 안전을 위한 현장 안내판을 통해 수질기준 초과 사실과 조치 사항을 신속히 안내할 예정이다.

 

신인철 강원특별자치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먹는물공동시설은 기온 상승과 강우 등 환경 변화에 따라 수질 변동이 큰 만큼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하다”며 “정기적인 수질검사와 체계적인 관리로 도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먹는물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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