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스포츠

이틀간 버디만 14개, 임채욱 ‘2021 스릭슨투어 19회 대회’서 프로 데뷔 첫 승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임채욱(26)이 ‘2021 스릭슨투어 19회 대회(총상금 8천만원, 우승상금 1천 6백만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9월 30일(목)부터 10월 1일(금)까지 양일간 김천 소재 김천포도 CC OUT,IN 코스 (파72. 6,902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째 날 임채욱은 버디만 8개를 적어내며 8언더파 64타로 공동 2위에 1타 차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임채욱은 6개의 버디를 추가하며 노 보기 플레이로 최종합계 14언더파 130타로 2위에 2타 차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후 임채욱은 “최대한 우승에 대한 생각을 안 하려고 했지만 손에 땀이 날 정도로 긴장했다 7언더파가 베스트 스코어였는데 공식 대회에서 8언더파를 기록했다”며 “첫날 17번 홀 (파4)에서 홀 컵 바로 앞에서 공이 멈췄다 ‘안 들어가겠구나’ 하는 마음으로 파로 홀 아웃을 하려는 순간 공이 떨어졌다 우승의 기운이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임채욱은 2013년 7월 KPGA 프로(준회원), 2019년 8월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각각 입회해 2021시즌 스릭슨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다. 2021 스릭슨투어 7회 대회와 18회 대회에서 공동 3위의 성적을 포함해 현재 스릭슨 포인트 12위(28,436.49P)에 자리하고 있다.


그는 “이번 시즌 공동 3위만 두 차례 하면서 우승에 대한 스트레스가 있었다 대회에 오기 전 이후근 프로님께서 ‘큰 그림을 그리지 말고 하나하나 신중하게 플레이 하라’는 말씀을 해 주셨는데 그 말이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며 “늘 응원해주시는 부모님과 처음 골프를 가르쳐주신 이영기 프로님, 이후근 프로님, 지금 배우고 있는 박득희 프로님께 감사를 전한다 또한 김천 포도CC와 스릭슨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찬우(22)가 최종합계 12언더파 132타로 2위, 현재 스릭슨 포인트 및 상금 순위 1위 배용준(20.CJ온스타일)은 공동 9위에 자리했다.


한편 ‘정상을 향한 용감한 도전’ 2021 시즌 스릭슨투어의 마지막 여정인 ‘2021 스릭슨투어 20회 대회’는 10월 12일과 10월14일 3일간 전남 영암 소재 사우스링스영암에서 열린다.

배너


전체뉴스

더보기

경기도

더보기


문화예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