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는 6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경기도․법원행정처․법무부․의정부시․한국토지주택공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고등법원 원외재판부 신설 등을 위한 첫 대책 회의’를 열었다. 원외재판부란, 원래 고등법원에서 담당해야 할 항소심 사건을 고법과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에서 해당 지역 주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그 지역의 지방법원 청사에 설치해 운영하는 고등법원 재판부를 의미한다. 법률상 기능과 권한은 고등법원 내 재판부와 동일하다. 회의는 경기북부 원외재판부 설치, 지방법원 및 검찰청의 신속한 이전을 위한 방안과 관계기관 간 협력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는 그동안 고등법원 원외재판부 설치를 위해 의정부시, 경기북부지방변호사회와 함께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지난 2019년 12월 경기도·의정부시·경기북부지방변호사회와 함께 서울고등법원 원외재판부 유치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2020년 11월에는 대법원을 방문해 16만 서명부·유치건의문을 전달하고 법원행정처장과 면담 등을 진행했다. 2024년에는 정부예산에 원외재판부 설치 예산이 편성되는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충남도는 6일 도 농업기술원에서 정책자문위원회 농축산분과 회의를 열고, 도 농축산 정책 방향 및 현안을 논의했다. 농축산분과는 도 주요 정책에 대한 자문을 얻기 위해 구성한 정책자문위원회 13개 분과 중 하나로, 농축산 분야 학계와 현장 전문가 등 15명으로 구성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정삼 도 농축산국장과 김영 농업기술원장, 천안시축산단체협의회 회장인 김의겸 위원장과 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정책 제언 및 토론, 도 농업기술원 내 스마트팜 경영실습장·생활원예관·치유농업센터 방문 등의 순으로 진행하며, 도의 농업·농촌 구조 개혁 추진 상황을 살피고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이정삼 국장은 “충남도는 대한민국 농업·농촌 구조와 시스템 개혁을 위해 청년농 육성, 스마트농업 기반 구축, 수출 확대 등 유통 경쟁력 강화는 물론 농촌 정주여건 개선 및 스마트 축산단지 조성, 재난형 가축 전염병 방역 등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충남 농축산업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정책자문위원들이 관심을 갖고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도는 앞으로도 정책자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충남도의 수소 기반 에너지 전환산업 육성을 위해 산·학·연이 한 자리에 모였다. 충남연구원은 단국대학교와 공동으로 6일 보령시 한화리조트에서 ‘충남 산업단지 맞춤형 그린수소 기술 개발 전략’을 주제로 ‘제30회 충남과학기술혁신포럼’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충남연구원 과학기술진흥본부 최창규 정책기획부장은 “이번 포럼은 충남 그린수소 기술의 실증 가능성을 실현시키기 위한 자리인 만큼, 수소경제의 중심지로 도약하고자 하는 충남도의 변화와 기회를 모색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발표에 나선 ㈜AES Tech 전재홍 대표이사와 단국대 이창현 에너지공학과 교수는 각각 암모니아를 활용한 수소 생산 기술의 중요성과 인증제도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충남도의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해당 기술의 동향 분석과 상용화, 제도적 기반 마련에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어진 종합토론에는 충남연구원 최창규 부장의 진행으로 충청남도 수소에너지팀 정광수 주무관, 한국중부발전 수소사업실 임채훈 부장, 한국가스안전공사 수소제품연구부 정재환 책임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특히,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대한민국 농업·농촌 구조 개혁을 위해 스마트농업과 청년농 육성을 중점 추진 중인 충남도가 청년농 생산 농산물의 판로 확대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펼쳤다. 도는 6일 논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회의실에서 도와 시군 공무원, 충남경제진흥원 관계자, 도내 청년농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청년농 유통 전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스마트팜 보급 확대와 청년농 유입 증가에 따라 증가하는 유통 지원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도의 청년농 유통 지원 정책 설명과 우수사례 공유, 현장 의견 청취 등을 위해 마련했다. 간담회 1부에서는 △청년농 미디어커머스 지원 사업 △산지 조직화 지원 시책 △충남 농사랑 입점 및 지원 정책 등 청년농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도의 농산물 유통 지원 정책을 소개했다. 간담회 2부에서는 논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과 도내 청년농 2명이 온라인 판매 경험을 바탕으로 한 유통 성공 사례를 발표해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 중 논산에서 유러피안 샐러드 채소를 생산 중인 킥영농조합법인 안경수 대표는 SNS와 온라인 쇼핑몰을 활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2025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2024년 실적 기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다’ 등급에서 한 단계 상승한 성과로, 불안정한 대외 여건 속에서 GH의 전방위적인 경영 혁신과 지속 가능한 도시 조성, 서민 주거 안정 등 정책 실현 노력이 중앙정부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GH는 부동산 경기 침체와 시장 경색이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3기 신도시 등 대규모 국책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며, 공공디벨로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 또한 서민 주거비 부담을 낮추는 ‘지분적립형 주택(적금주택)’ 모델을 선도적으로 도입해 가시적인 공급 성과도 앞두고 있는 점, 재무 리스크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철저한 관리노력, 그리고 디지털 전환 기반을 기반으로 한 경영고도화, ‘GH 탄소중립 로드맵’ 수립과 친환경 도시공간 조성 본격화 등 핵심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경기도와 GH가 선도하는 ‘지분적립형 주택’은 새 정부의 첫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핵심 주택공급 안건으로 검토되는 등 공공주택의 새로운 패러다임이자 GH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충남도는 이르면 오는 7일부터 폭우피해 관련 도 차원의 특별지원금을 피해 도민들에게 우선 신속하게 신청 및 지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6일 도에 따르면 특별지원금은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진 폭우로 피해를 입은 도민들이 실질적인 피해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총 232억원을 투입한다. 정부 지원으로는 부족한 부분을 도와 시군이 추가 지원하는 것으로, 도는 지난 5일 피해 조사를 마치고 특별지원금을 시군에 교부했다. 이는 광역자치단체 중 가장 선제적인 조치로, 시군 재난·주택·농업·소상공인 관련 부서를 통해 정부 지원금보다 먼저 지급할 방침이다. 도민의 신속한 일상복귀를 위해 휴가도 반납하고, 피해현장을 점검 중인 김태흠 지사는 이날 오전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재난상황 지원 대책을 보고 받은 뒤, 차질없는 추진을 당부했다. 지원 분야는 △주택 △농업 △소상공인이며 분야별 투입 예산은 주택 1681세대 54억원, 농업 600ha 64억원, 소상공인 1908곳 114억원이다. 주택의 경우 전파 시 정부지원금은 66㎡ 미만 2200만원, 66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새로운 도약의 출발점 맞아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8월 1일부로 제11대 장기승 원장이 공식 취임했다고 밝혔다. 장 원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충남역사문화연구원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연구자 한 분 한 분의 열정과 전문성이 온전히 발휘될 수 있도록 안정적이고 자율적인 연구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장기승 원장은 오랜 기간 지역 문화 현장에서 활동한 경험과 폭넓은 대외 네트워크를 갖춘 인물로, 과거 아산군지 편찬,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기념 축제 총괄, 청백리 맹사성 추모제 추진 등 향토사 연구와 문화사업을 활발히 이끌어왔다. 이후 제9·10대 충청남도의회 의원으로서 문화복지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장, 교육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충남의 역사문화 정책과 예산을 책임졌으며, 도의회 활동 이후에는 중앙아시아 국립음악대학 부총장과 우즈베키스탄 고려예술단 명예단장, 아산테크노밸리 상근이사로 활동하며 문화·교육·산업 분야에서 다양한 현장 경험을 쌓았다. 장 원장은 “연구자의 전문성을 신뢰하고, 연구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6일, 동두천시 다함께돌봄센터 2호점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국가유산 꿈쟁이’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가유산진흥원과 협력을 통해 마련됐으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국가유산 디지털 체험과 전통공예 수업으로 구성됐다. 오전에는 AR(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해 남해안 공룡화석지 탐험, 경복궁 여행 등을 가상으로 체험했고, 오후에는 국가무형유산 ‘옥장’보유자 김영희 장인과 함께 전통공예를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희 장인은 54년 동안, 옥 가공 기술을 연마하여 전통 장신구를 제작해 지난해 국가무형유산 ‘옥장(玉匠)’보유자로 인정받았다. 행사가 열린 돌봄센터는 GH의 빈집활용 1호 시범사업지로 조성돼 지난해 12월 개소한 공간이다. GH는 2010년부터 꾸준히 ‘국가유산 지킴이 기관’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체험행사와 보호사업을 통해 전통문화 전승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경기도 내 전승 위기에 놓인 무형유산 보호를 위한 지원사업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해 GH는 ‘국가유산 보호 유공 기관’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는 무더위를 피해 숲속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도록 가평 잣향기푸른숲 등 4곳에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며, 도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가평 잣향기푸른숲, 포천 하늘아래치유의숲, 양평 용문산치유의숲, 동두천치유의숲 등 4곳에서 진행하고 있다. 숲속 명상, 건강 산책 등 다양한 자연 기반 프로그램으로 도민들에게 소소한 쉼과 위로를 제공하고 있다. 4곳의 특징을 살펴보면 먼저 국내 최대 규모의 울창한 잣나무 숲이 어우러진 잣향기푸른숲은 가평군 상면 행현리 산92-1번지에 있다. 경기도 산림환경연구소가 직접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나의 해방일지’(스트레스 완화 위한 명상 등), ‘잣향기 솔솔 우리사이 솔솔’(의사소통 스트레스 해소 등), ‘가족이다’(가족 관계 치유 등) 등이 있다. 입장료 1천 원(가평군민은 무료)만 있으며, 치유 프로그램은 무료다. 해발 755m 국사봉 아래 있어서 맑은 공기와 숲의 조망이 뛰어난 하늘아래치유의숲은 포천시 신북면 금동리 산39번지에 있다. ‘숲속의 마음챙김’ 등 푸른 산림을 보며 마음을 치유하는 프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7월 한 달간 롯데마트와 함께 ‘경기도 우수 중소기업 기획전’을 진행한 결과 약 24억원의 거래액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기획전에는 도내 우수 중소기업 35개사(社)의 제품이 롯데마트를 통해 판매됐다. 홈앤리빙 등 약 500종의 다양한 상품이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되면서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밀폐용기, 압력밥솥 등 기획상품이 소비자들의 많은 선택을 받았다. 이번 기획전은 중소기업의 오프라인 유통판로 확대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5월부터 킴스클럽, 롯데마트 등과 함께 생활용품 등 도내 중소기업의 다양한 물품을 판매해 현재까지 85억 상당의 누적거래액을 기록했다. 이재준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대형 오프라인 유통 채널과 함께 손잡고 도내 중소기업의 성장을 위해 열심히 노력 중”이라며 “올해 남은 기간에도 더욱 많은 판로 개척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는 경기평화광장 북카페가 올해 3월 누적 방문객 2만 명을 시작으로 꾸준히 증가해 7월까지 총 5만4천여 명을 기록하며 무더운 여름철 도민들의 문화 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북카페는 책을 읽고 문화를 향유하며 머무를 수 있는 공간으로, 여름철에는 냉방시설을 갖춰 무더위 쉼터 역할도 하고 있다. 남녀노소 다양한 도민이 이용하면서 도심 속 피서지로 주목받고 있다. 경기평화광장 북카페의 누적 방문자 수는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3월 19,989명, 4월 27,330명, 5월 34,534명, 6월 43,530명, 7월에는 총 5만 4천216명을 돌파해, 북카페가 도민 생활 속 대표적인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북카페는 방학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독서프로그램도 추진하고 있다. 오는 9일 오후 2시에는 ‘책 속으로 풍덩! 신나는 독서 모험’ 행사가 열린다. 김동식 작가의 ‘내 인생을 바꾼 책’ 이야기를 통해 감동을 전하고, 책과 함께 놀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어 모든 세대가 함께 즐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여성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유망 여성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8월 7일부터 13일 오후 3시까지 ‘2025년 경기도여성창업보육센터’ 신규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경기도에 주소지를 둔 여성 예비창업자 또는 주된 사무소를 둔 창업 3년 이내 여성기업이다. 총 20여 개사 내외의 여성 창업기업을 선발할 예정으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여성 창업가의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된다. 선정된 기업은 9월 15일부터 여성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지원 내용은 ▲사업화 자금 ▲제품 및 서비스 판로 개척 ▲전문가 연계 경영 컨설팅 ▲기업 홍보 콘텐츠 제작 및 유통 ▲정부지원사업 안내 등으로 창업 전 주기를 아우르는 실질적 지원이 이뤄진다. 여성창업보육센터는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해안로 705, 안산경기테크노파크 1층에 조성된다. 여성 창업가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실현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입주신청은 꿈마루 누리집에서 입주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내려받아 입주신청 게시판에 등록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경기 서부권 스타트업 육성을위해 ‘2025년 서부권 경기창업혁신공간 오픈그라운드’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오픈그라운드’는 민간기업·공공기관·스타트업 간 협력을 촉진해 창업생태계를 새롭게 일구고, 스타트업 혁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작년보다 오픈그라운드 운영 권역을 확대해 동부권·남서부권·북동부권·북서부권·서부권 등 5개 권역에서 실시한다. 이번 모집 대상은 부천·시흥·안산·광명 등 4개 시에 본사, 지사, 연구소, 공장을 등록 또는 등록 예정인 설립 7년 이내의 기술창업기업이며, 총 20개사를 선발한다. 선정된 기업은 경기도 부천시에 위치한 서부권 경기창업혁신공간에서 오픈그라운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며 해외진출 및 투자유치를 위한 ▲역량강화 교육 ▲IR 피칭 ▲해외 실증(PoC) 연계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박양덕 벤처스타트업과장은 “경기 서부권은 도내 특화산업과 연계한 R·D 기관과 산업단지가 밀집해 창업기업의 해외 진출 및 확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이라며 “서부권 오픈그라운드를 통해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는 8월부터 연말까지 2026년도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지구와 최근 2개년도(2024~2025) 중 시군 신청 사업지구 등 약 80개 지구를 대상으로 드론 기반의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이번 조사부터 3차원(3D) 영상을 확보하면서 측량 및 현장조사 업무 간소화도 기대된다. 지적재조사사업은 100여 년 전 일제강점기에 작성된 종이 지적도를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책사업이다. 이웃 간의 경계분쟁을 해소하고 도로가 접하지 않는 맹지에 도로를 확보해 토지 활용 가치를 극대화하는 등 도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도는 기존 지적재조사사업에서 드론을 2차원 영상 촬영에만 활용했으나, 이번에는 처음으로 3차원 영상 확보에 나선다. 기존 드론을 활용한 지적재조사는 단순 항공촬영을 통한 2차원 중심의 평면 영상이라 지형의 높낮이나 구조물의 입체적 형상을 파악하기 어려워 현장조사와 추가 측량이 요구됐다. 반면 3차원 영상은 실제 지형과 건축물의 형태를 입체적으로 구현해 측량 및 현장조사 업무 간소화할 수 있어 인력·예산 부담을 절감할 수 있다. 3차원 영상은 업무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가 브랜드 경쟁력의 핵심인 상표권 정보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공정거래지킴이 25명을 투입해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2,910건 중 459건(16%)이 가맹정보공개서와 지식재산정보검색서비스에 등록된 상표등록정보가 서로 다른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점검은 정보공개서에 기재된 상표권 정보를 지식재산정보검색서비스(KIPRIS)에서의 상표 등록현황과 비교하는 방식으로 5월 12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됐다. 전체 2,910건 중 2,451건(84%)은 일치했으며, 459건(16%)은 불일치로 나타났다. 주요 불일치 유형으로는 ▲출원 후 등록 상태 미반영(161건) ▲만료일 연장 미반영(154건) ▲상표권 포기·거절 미반영(91건) ▲단순 오기(37건) ▲KIPRIS 조회 불가(16건) 순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상표권 포기·거절 미반영, 조회불가 유형 107건은 가맹점주의 피해 우려가 커 집중 관리 대상으로 지정했다. 도는 정보 불일치 가맹본부를 대상으로 행정지도를 실시할 예정이다. 해당 가맹본부는 8월 31일까지 경기도에 변경등록 접수를 해야 하며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