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9월 18일, 09시 30분부터 15시까지 양주시 송암스페이스센터 및 양주 브루다에서'2025년 9월 경기 북부 교육지원청 교육장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구리남양주, 가평, 고양, 동두천양주, 연천, 의정부, 파주, 포천 등 경기 북부 8개 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참석하여 ▲ 경기 북부 지역 교육 현안 협의 ▲ 제2섹터 교육 운영 방향 ▲ 지역별 교육 정책 추진 현황을 공유했다. 특히 이번 협의회는 단순한 정책 협의에 그치지 않고, 송암스페이스센터의 천문 교육시설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플로네타리움 ‘오로라’ 영상 관람, 태양 흑점 및 홍염 관측, 학생 체험활동실 등)을 함께 진행하여 미래교육의 다양한 가능성을 탐색하고, 교육자료 개발 활용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정모 교육장은 “경기 북부 8개 교육지원청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미래교육을 준비하는 이번 협의회는 교육 현장의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 낼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간 협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더 넓은 배움의 기회와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한채훈 의왕시의원은 18일 열린 제314회 임시회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도시개발과를 상대로 의왕문화예술회관 공사 현장 앞 오봉로의 보행자 작동신호기 접근성 문제와 이로 인한 무단횡단 유발, 교통사고 위험성을 지적하며 즉각 개선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한 의원은, 의왕문화예술회관 공사장 앞 보행로 확장공사 중인 오봉로 현장을 직접 촬영한 사진을 제시하며, “원래 있던 신호기가 공사로 막혀 시민들이 공사장 가림막에 설치된 보행자 작동신호기를 눌러야만 길을 건널 수 있지만, 작동신호기를 찾기 어렵고 안전 펜스로 막혀 접근 자체가 불가능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한 의원은, “의왕경찰서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2년부터 현재까지 교통사고 사망사고 13건 중 7건이 보행자 사망사고에 달한다”라면서 “지금 현장은 무단횡단하다 사고가 나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고 발언했다. 또한, “경찰청의 보행자 작동신호기 설치지침에 따라 주민들이 잘 볼 수 있도록 추가 안내표지를 설치하고, 이곳에서 포트홀 사고로 사망자 사고가 있었던 만큼 보행자 안전 확보를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우형찬 의원(더불어민주당, 양천3)이 대림역 일대에서 열린 '혐중(嫌中) 집회'를 강력히 비판하며, 혐오 집회로부터 아이들과 지역사회를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17일 오후 7시, 극우단체가 대림역 일대에서 개최한 '혐중' 집회와 관련해, 우 의원은 "아이들이 배우고 자라는 삶의 공간 인근에서 지역사회에 상처를 남기는 혐오 집회는 더 이상 허용돼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우 의원은 지난 7월에도 같은 지역에서 ‘중국은 물러가라’는 구호를 외치며 극우단체가 집회를 열었으며 당시 현장을 지나는 학생들과 주민들이 불안감을 호소했다고 밝혔다. 특히 다문화 가정 아동과 청소년들에게는 직접적인 상처로 남았다고 지적했다. 대림동 인근 공립중학교 교장 역시 구로경찰서와 구로구청에 요청문을 보내 “대림동은 다문화 가정의 아동·청소년, 이주노동자가 함께 살아가는 공간”이라며, 혐오 집회가 학생들에게 심각한 충격을 주고 공동체 가치를 훼손한다고 지적하며 적극적인 대응을 요청했다. 이에 우 의원은 앞으로 “지난 12일 명동 일대 혐오 집회를 제한했던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18일 9시, 한강버스 여의도선착장에서 한강버스에 올라 정식운항을 축하했다. 한강버스는 이날 11시 첫 출항을 시작으로 하루 14회(1시간~1시간 30분 간격) 운항한다. 다음 달 10일부터는 평일은 오전 7시, 주말엔 오전 9시 30분에 출발해 오후 10시 30분까지 출퇴근 시간 급행 노선(15분 간격)을 포함한 왕복 30회(평일 기준)로 증편 운항 예정이다. 10월 말 이후에는 선박 4척을 추가로 인도해 연내 왕복 48회로 확대 운항할 계획이다. 한 손에는 베이글, 다른 한 손에는 커피를 들고 승선한 오 시장은 한강버스 안에서 새로운 서울 라이프스타일을 느끼며 여의도에서 뚝섬까지 이동했다. 오 시장은 “시민·관광객 등 한강버스를 이용하시는 승객들이 새로운 대중교통을 통해 매력적인 서울을 느꼈으면 좋겠다”라며, “이용객들의 니즈에 맞춰 한강버스를 계속해서 업그레이드할 테니 많은 이용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11시 운항을 시작한 한강버스(정원 199석)는 4편(마곡↔잠실 각 2편) 운행하는 동안 871명(13시 20분 기준)의 시민이 탑승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시는 서울시민이 생활 속 불합리한 규제를 직접 발굴·제안하는'시민 규제발굴단'이 9월 18일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시민 규제발굴단은 서울시가 올 하반기 새롭게 추진하는 ‘규제혁신 365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존 행정 주도 방식을 넘어 시민이 생활 속 규제 개선 의견을 직접 제안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민 규제발굴단은 시민기자단·서울 청년정책네트워크·시민참여예산위원회 등 다양한 시정 참여 경험을 가진 시민들로 구성됐다. 10대 청소년부터 80대 어르신까지 폭넓은 세대가 참여해, 생활 속 불합리한 규제에 대해 창의적이고 현실성 있는 아이디어를 제안할 것으로 기대된다. 총 171명으로, ▴청년층 98명 ▴중장년층 42명 ▴노년층 31명으로 다양한 세대로 구성됐다. 시청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발대식은 규제혁신기획관, 규제총괄관 등 서울시 관계자와 시민 규제발굴단 등 11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 자리에서는 새롭게 위촉된 시민 규제발굴단에게 위촉장 전달과 함께, 향후 역할과 활동 방향 안내 및 사전교육이 진행됐다. 발대식은 ▴개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용인특례시는 17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분당선 연장사업’과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요청하는 이상일 시장의 건의문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시장은 건의문에서 ▲분당선 연장사업에 대한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착수와 ▲경기남부광역철도사업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필요성을 강조했다. 기존 분당선 도시철도를 기흥역에서 동탄2신도시와 오산까지 연결하는 분당선 연장사업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됐고, 2024년 12월 국가철도공단의 사전타당성 조사도 통과한 바 있다. 그러나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착수 절차가 지연되면서 분당선 연장이 늦어지는것 아니냐는 걱정이 시민들 사이에서 나오는 상황이다. 이상일 시장은 국토교통부 관계자에게 전달한 김 장관에 대한 서한에서 “용인 남부권과 동탄·오산 시민들의 교통수요와 시민 불편을 고려할 때 분당선 연장사업을 더 이상 늦춰서는 안된다”며 정부의 조속한 예비타당성 조사 착수와 신속한 행정절차 진행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또 “분당선 연장사업은 용인 기흥을 거점으로 동탄2신도시와 오산을 연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강진소방서는 소방의 긍정적 이미지를 확산하고 안전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오는 9월 22일부터 '119소방안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전라남도민에게 소방 활동을 알리고 안전문화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1차 전시는 9월 22일부터 25일까지 강진아트홀에서, 2차 전시는 9월 29일(월)부터 10월 2일(목)까지 강진버스터미널에서 각각 열린다. 전시회에서는 소방관들의 현장 활동을 담은 사진 액자 30점이 전시되며, 화재·구조·구급·안전교육 등 도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소방활동상이 소개된다. 특히 2024년도 전라남도 대표 소방활동 사진을 포함하여, 도민들이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작품들로 구성했다. 또한 이번 전시회는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전시 기간 중에는 소방안전 홍보 캠페인 등 다양한 홍보활동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정용인 강진소방서장은 “이번 전시회가 도민들에게 안전의 소중함을 다시금 일깨우고, 생활 속 안전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안전한 전남을 만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9월 18일 충남역사문화연구원 대회의실에서 '백제사 중장기 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백제 역사문화자원을 학술적으로 재조명하고, 이를 토대로 중장기 정책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표를 맡은 유재룡 충청남도 정책수석은 다양한 행정 경험과 정책 수행 이력을 바탕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아메미야 히로스케, 백제 5악사, 사비의 꽃, 백제 국보 54점 등을 사례로 소개하며 자신의 견해를 풀어냈다. 이어“백제사 연구는 더 이상 단순한 학술적 성과에 머무를 것이 아니라, 정책화 과정을 거쳐 콘텐츠 개발, 국제 교류, 관광 자원화로 확장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장기승 원장은 “이번 포럼은 발표자의 제언을 통해 백제사 연구의 학술성과를 정책적·문화적 가치로 확장하는 계기가 됐다”며, “향후 중장기 로드맵 수립과 연계해 후속 연구와 정책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의회 손남일 의원(영암2, 더불어민주당)이 9월 18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 도정질문을 통해 대불국가산업단지의 현황과 문제점을 짚고 해상풍력 산업 중심지로의 체질 개선을 주문했다. 손 의원은 “1990년대 조선산업의 메카로 태동한 대불산단은 전성기 때 800여 개 기업, 3만여 명 노동자가 종사했지만,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고용이 급감하면서 지역경제가 큰 타격을 입었다”며, “단일 산업 의존 구조의 취약성을 여실히 보여준 사례”라고 지적했다. 이어 “최근 LNG 운반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 수주로 대형 조선사의 영업이익은 급증했지만 대불산단 전체 생산과 고용은 소폭 증가에 그쳤다”며, “조선업 호황이 곧바로 산단 전반의 회복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손 의원은 “대불산단이 다시 위기에 휩쓸리지 않으려면 지금이야말로 산업구조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며, “해상풍력 산업 생태계로의 전환을 적극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부 공모사업으로 추진 중인 서남권 산단 대개조 사업에 대해서도 “스마트 그린산단 조성, 통합관제센터 구축 등은 필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18일 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 학생들을 초청해 동물위생·방역 분야 현장 실습교육을 진행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된 이후 6년 만에 재개된 이날 실습에는 전남대 수의과대학 본과 2학년생 50여 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동물방역, 축산물 위생 등 2개 분야 4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시험소 소속 전문가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조류인플루엔자(AI)·구제역 등 주요 가축 전염병의 진단법과 축산물 가공품 잔류물질, 미생물 검사 등 최신 수의학적 현안을 다뤘다. 특히 학생들이 이론으로 배우던 내용을 실제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돼 큰 호응을 얻었다. 실습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학교에서 배우던 검사법과 첨단 장비를 직접 접할 수 있어 값진 경험이었다”며 “선배 수의사들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와 구제역 방역 최전선에서 헌신하는 모습을 보며 큰 자부심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지영 전남동물위생시험소장은 “앞으로도 수의과대학생들에게 다양한 현장 경험을 제공해 전남지역 동물위생방역을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겠다”며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는 18일 정원문화 산업 진흥과 정원관광 활성화를 선도할 국립정원문화원이 담양에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정원문화의 세계화와 전문적 연구, 산업 육성을 위한 국가 차원의 전문기관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해왔다. 정부는 당초 지방시설로 운영할 방침이었으나, 전남도의 적극적인 건의와 중앙정부 설득 등 노력 끝에 2021년 국가사업으로 반영돼 국내 최초의 정원 전문기관이 문을 열게 됐다. 이날 개원식에는 이미라 산림청차장, 이개호 국회의원, 정철원 담양군수, 심상택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을 비롯한 국내 정원 단체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도의회 일정으로 현장에는 참석하지 못했으나, 영상 메시지를 통해 국립정원문화원 개원 축하와 응원의 뜻을 전했다. 김영록 지사는 “한국 정원문화의 뿌리인 담양에서 국내 첫 국립정원문화원이 문을 열게 된 것을 온 도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번 개원은 전남도가 노력해 얻은 값진 결실로, 앞으로 국립정원문화원과 함께 K-가든의 새 시대를 활짝 열어가겠다”고 말했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8·25·26·29·30일 5차례에 걸쳐 농산물 가공경영체 대상 전문가 현장 상담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농가 가공사업장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해결하고 경영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이번 상담은 홍보·유통, 세무, 해썹(HACCP) 3개 분야 전문가 5명이 1대 1 맞춤 상담을 제공한다. 대상은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예비 창업 농업인을 포함한 13개 농가공경영체이다. 먼저, 홍보·유통 분야는 이감우 베지래빗804 파머스마켓 대표가 포장재 활용, 판매 전략 등을 지도한다. 세무 분야는 박상권 세무사가 창업농의 세무 관리 및 절세 방안을 안내할 예정이며, 해썹 분야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전문가인 유재원 팀장, 남현욱 심사원, 신민홍 심사관이 위생관리와 인증절차를 자문한다. 이중희 농촌자원과 지도사는 “이번 현장 자문을 통해 농업인들이 실제 사업장에서 겪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농산물 가공·창업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술 지원을 펼쳐 나가겠다”고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화순군은 오는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민생안정지원금’과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동시에 지급한다고 밝혔다. 화순군 민생안정지원금은 7월 31일 기준 화순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군민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 원씩 화순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법에 따라 화순군에 주민등록을 둔 군민 ▲재한외국인 처우 기본법에 따른 결혼이민자 ▲출입국관리법상 영주 자격을 취득한 자이며, 이 중 외국인의 경우에는 외국인등록을 완료해야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지급 기준일 이후 사망, 전출, 주민등록 말소 등의 제한 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세대별로 세대주 신청이 원칙이며, 부득이한 경우 일정 자격을 갖춘 대리인이 대신 신청할 수 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 대상은 소득 하위 90% 국민이며, 1인당 10만 원이 지급된다. 신청은 군민 개인별 신청이 원칙으로 소비쿠폰 사용 기한은 11월 30일이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화순읍은 군민생활문화센터, 하니움문화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은 오는 9월 넷째 주에 지역의 역사적 공간과 일상적 문화를 매개로 2개의 특별한 문화 행사를 잇따라 개최한다고 18일 전했다. 오는 9월 23일에는 화순 능주역 일원에서 '구석구석 문화배달 – 구석구석 간이역' 프로그램이 열린다. 이번 행사는 곧 폐역을 앞둔 간이역을 단순한 교통 거점이 아닌, 지역의 역사와 공동체의 기억을 품은 문화 플랫폼으로 재해석하는 특별한 자리다. 프로그램은 전시·체험·투어가 어우러진 원데이 형식으로 마련된다. 과거를 회상하게 하는 옛 역명판과 기차표 티켓 전시가 관람객을 맞이하고, 느린 엽서 쓰기, 기념사진 촬영 등 감성적인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의 가장 큰 특징은 지역 주민과 활동가들이 직접 기획과 운영에 참여한다는 점이다. 외부에서 제공되는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역 구성원이 함께 만들어가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주민 주도형 문화생태계’의 가능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는 간이역이라는 소멸 위기의 공간을 새롭게 바라보게 하고, 일상의 공간이 문화로 확장되는 의미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화순군이 기존 복지 제도의 사각지대를 보완하고, 군민 실생활에 밀착한 정책을 연이어 시행하면서 전국 지자체의 관심을 받고 있다. 저출산과 인구 감소로 지방 소멸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화순군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노후 행복 도시’를 목표로 다양한 생활밀착형 복지정책을 추진,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 저출산 해법, 생활 속 맞춤형 아동돌봄에서 찾다 저출산과 인구 감소 문제 해결을 위해 부모와 아동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지원에 주력하고 있다. 단순 현금 지원보다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하는 정책이 장기적으로는 출산 장려와 정착 유인으로 이어질 것이라 기대한다. 대표적 사례는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사업이다. 생후 3개월 이상 12세 이하 아동을 둔 가정이 돌봄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소득 수준에 따라 본인부담금을 최대 100%까지 군이 지원한다. 특히 두 명의 자녀가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둘째 아이부터는 전액 지원을 원칙으로 정해 실질적으로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있다. 올해 현재 78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