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안산도시공사는 기후변화로 인한 시설물의 급속한 노후화와 취약화를 예방하기 위해 안산시 관내 소규모 건축물을 대상으로 무상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무상안전점검은 ▲국지성 호우 ▲폭설 ▲혹한 등으로 인한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의 안전한 시설물 이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 대상은 안산시 관내 소규모 다중이용시설 및 노후시설물로, 누수·균열 등 구조적 이상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건물 주변 옹벽 및 담장의 안전 상태도 함께 확인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방법은 안산도시공사 누리집(홈페이지)에 접속해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관련 게시물을 확인하면 되며, 관련 문의는 안전점검 담당자에게 하면 된다. 안산도시공사는 이번 점검을 통해 관내 소규모 건축물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설물 점검과 관리체계 강화를 통해 안전 최우선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예정이다. 오상묵 안산도시공사 건설관리부장은 “이번 무상안전점검 사업을 통해 안산시 시설물이 한층 더 안전해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빠르게 변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의회 한숙경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7)은 지난 7월 11일 열린 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 기획홍보담당관 업무보고에서 “동부청사가 주민과 청소년이 주인공이 되는 열린 공간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 확대와 주민 의견수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 의원은 “순천 신대지구는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로, 청년과 학생 인구가 많지만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과 행사가 부족하다”며 “동부청사 내에서 청소년과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적극적으로 추진해달라”고 제안했다. 또한 “동부청사가 개청 2주년을 맞은 만큼 주민 중심 공간으로 활용을 더욱 확대하고, 행사 기획 시 주민과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11월에 예정된 열린 소통 광장과 같은 행사뿐만 아니라, 청소년 페스티벌 등 학생들이 체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달라”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이상철 기획홍보담당관은 “도내 관련 부서와 협조해 청소년과 청년이 함께할 수 있는 행사를 동부권에서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동부청사는 2023년 개청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송형곤 의원(더불어민주당, 고흥1)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7월 11일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 등 상위 법령 개정에 따라 조례를 정비하고, 교통약자 지원정책을 현장에 맞게 체계화하고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발의됐다. 주요 개정 내용으로는 ▲‘시각·청각장애인’이라는 표현을 ‘교통약자’로 변경해 다양한 이동취약계층을 포괄하고, ▲운수종사자 교육 관련 조항을 상위 법령에 맞춰 정비하며, ▲전라남도교통연수원을 주관기관으로 명시하고 교육 위탁 및 비용 징수 근거를 신설한 점이 포함됐다. 이날 송형곤 의원은 “이번 개정안은 교통약자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권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 운수종사자 교육의 체계적 운영을 통해 교통복지의 질적 향상을 꾀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도민 모두가 차별 없이 이동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교통약자의 실질적인 이동권 보장을 위해 제도적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의회 손남일 의원(영암2,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7월 10일 열린 제392회 임시회 도민안전실 업무보고에서 지방하천 정비사업의 비효율적인 예산 운영과 사업 추진 방식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며 개선을 촉구했다. 손 의원은 “2021년 지방하천 정비 예산은 1,550억 원이었지만 올해는 1,251억 원으로 약 300억 원이 감소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업량은 오히려 2배 이상 늘어나 공사가 ‘찔끔찔끔’ 진행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지적했다. 특히 “영암 학산천처럼 주민들이 조속한 사업 완료를 기대하던 지역도 예산 부족으로 공사가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로 인해 하천 정비업체는 경영난을 겪고 주민들의 실망감도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손 의원은 “당초 5년 계획이던 공사가 10년으로 늘어나면 주민 불안이 커지는 것은 물론 토지 보상 지연 등으로 불공평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또한 “사업이 시작된 곳에서 공사가 중단될 경우 호우나 태풍 발생 시 침수ㆍ재해 위험이 커질 수 있다”며, “토지 보상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사업 기간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의회 서동욱 의원(순천4,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7월 11일 열린 제392회 임시회 소방본부 업무보고에서 전남소방본부가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119생활안전순찰대’가 “민간 수준의 선제적 서비스를 실현한 바람직한 사례”라며 이 제도의 확대와 발전을 촉구했다. ‘119생활안전순찰대’는 고령자ㆍ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기ㆍ가스 안전 점검, 위험 요소 제거, 생활 불편사항 처리 등 일상 속 위험을 사전에 해소하는 순찰 활동이다. 전남소방본부가 전국 최초로 도입해 운영 중인 주민 밀착형 생활안전 서비스다. 서 의원은 “기존 행정 서비스가 사고 이후의 대응에 머물렀다면, 119생활안전순찰대는 위험을 사전에 감지하고 예방하는 체계를 갖춘 긍정적인 제도”라고 평가했다. 이어 고령화와 농촌 비중이 높은 전남의 지역 특성상 생활안전의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공공서비스라며 그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또한 순찰대 운영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소방공무원뿐 아니라 의용소방대의 적극적인 참여와 역할 확대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서 의원은 “의용소방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의회 박선준 의원(더불어민주당ㆍ고흥2)은 지난 7월 11일 환경산림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대형 산불 예방을 위한 내화수림 조성사업 활성화를 주문하고, 현행 50%인 국고보조율 확대와 임업분야 공익직불제 적극 활용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내화수림(耐火樹林)은 산불에 강한 활엽수 등을 주로 활용하여 조성된 숲으로, 산불의 확산을 저지하거나 속도를 늦춰 인명 피해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화벽 역할을 한다. 국회입법조사처 산불대응연구TF 특별보고서에서 제시한 산불의 예방, 대응, 복구 단계별 정책과제에 따르면, 대형 산불 예방을 위한 산림사업으로 사유림 내 내화수림 조성사업의 추진을 특히 강조했다. 박선준 의원은 “반복되는 산불 피해의 악순환을 끊기 위해서는 예방단계부터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산불 발생시 민가 피해를 최소화하고 불길의 확산을 늦추는 내화수림 조성을 적극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의원은 “경제성이 낮은 내화수림의 특성상 사유림 소유자들이 조성에 소극적인 경향이 있다”고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현행 50%인 국고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의회 김미경 의원(민주노동당·비례)은 지난 7월 10일 열린 여성가족정책관 소관 업무보고에서 아동학대 예방과 위기 아동 보호체계의 실효성 문제를 지적하며, 고위험 아동에 대한 민관 협력 점검의 확대를 주문했다. 김미경 의원은 “위기 아동 조사는 분기별 1회, 연 4회 실시되고 있지만, 정작 학대 고위험 아동에 대한 민관 합동 점검은 연 2회에 그치고 있다”면서, “단순한 정기조사만으로는 고위험 아동에 대한 조기 대응과 실질적 보호가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이들이 가정에서 안전하게 보호받기 위해서는 행정의 체계적인 관리와 민간의 세심한 돌봄이 함께 작동해야 한다”며, “고위험 아동을 위한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전라남도의 적극적인 대응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유미자 여성가족정책관은 “현재 도내 아동보호전문기관 5곳이 고위험 아동에 대해 상시 사례관리를 진행하고 있으며, 연 2회의 민관 합동 점검은 이러한 체계를 보완하는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점검 횟수가 부족하면 대응의 사각지대가 생길 수 있는 만큼, 앞으로는 점검 주기 확대와 민간의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남경찰청 안보자문협의회(회장 김경아)는 ‘북한이탈주민의 날(7월 14일)’을 맞아, 이에 앞선 지난 12일, 북한이탈주민 문화체험 행사인'한마음체험단'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한국사회 정착을 응원하고, 지역사회와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북한이탈주민 30명과 안보자문협의회 회원 등 총 75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현역가왕2’ 콘서트를 관람하며 일상에서 접하기 어려운 대중문화를 체험했고,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의 소속감을 느끼고, 지역 사회와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모상묘 전남경찰청장은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늘 앞장서 주시는 안보자문협의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가능했던 것도 안보자문협의회의 관심과 지원 덕분”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포용 및 통일 인식 제고 등 ‘북한이탈주민의 날’ 제정 취지에 부합하는 의미있는 자리로, 전남경찰청 안보자문협의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와 지원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시의회 박강산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이 12일 토요일 제13대 서울시 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자율예산편성 결과공유회'에 참석해 청소년들의 정책 제안 활동을 격려하고 참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제도적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결과공유회는 서울시 청소년참여위원회 운영분과 위원들이 직접 기획하고 주도한 ‘청소년자율예산제’ 활동의 마무리 행사로, 청소년들이 수개월에 걸쳐 준비한 정책 제안과 예산안을 의결하고 서울시 청소년정책과에 공식으로 제출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날 제출된 '청소년 국제 정치역사 특사단' 사업은 서울시에 거주하거나 서울시 소재 초‧중‧고등학교 재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 관련 기관에 소속된 청소년 시민이 독일을 방문해 ▲분단과 통일 역사 탐구 ▲국제협력 강화방안 모색 ▲초국가적 정책연대 경험 등을 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이에 박강산 의원은 “청소년자율예산 편성에 적극적으로 나서준 서울시 평생교육국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청소년 시민이 정책의 능동적 설계자이자 주체로서 활동할 수 있는 공론장을 더욱 활성화해야 한다”고 당부의 말을 전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춘곤 의원(국민의힘, 강서4)은 최근 뚝섬 수영장에서 발생한 안전사고와 관련하여 “한강수영장을 비롯한 모든 공공수영장에서의 안전사고 예방 체계를 전면적으로 재정비하고, 외국인 이용자에 대한 안전관리와 이용수칙 안내 교육 강화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지난 6월 27일 뚝섬 수영장에서는 외국인 이용객이 수영장 내 수조에 입수해 심정지로 추정되는 사고로 사망에 이르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휴식시간 중 입수가 제한된 시간에 발생했고, 현장에서 즉각적인 심폐소생술과 구급 조치가 이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소중한 생명을 지키지 못했다. 김 의원은 “한강수영장은 여름철 수많은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이 찾는 공간으로, 기본적인 안전수칙 안내와 수영장 내 위험요소 관리가 강화되어야 한다”며 “특히 외국인 이용자들이 언어 장벽으로 인해 주의사항을 충분히 인지하지 못해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다국어 안내판 설치와 수영장 내 다국어 안내 방송 등 구체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모든 안전사고는 작은 방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최진혁 의원(국민의힘, 강서구 제3선거구)은 청년 장해 제대군인의 주거 안정을 위한 SH 매입임대주택 공급이 본격화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번 공급은 최 의원이 대표 발의해 4월 25일 제330회 본회의에서 가결된 '서울특별시 청년 장해 제대군인 지원에 관한 조례'개정 이후 첫 실질적 성과로 평가된다. 공급 대상 주택은 강동구 천호동에 위치한 신축 건물(2024년 준공)로, 총 26호 규모다. 5호선 강동역과 강동성심병원 인근에 자리해 교통과 생활 인프라 접근성이 뛰어나며, 전기쿡탑, 에어컨, 세탁기, 냉장고 등 빌트인 가전이 기본 설치돼 입주자의 편의를 높였다. 임대조건은 주변 시세의 50% 수준으로, 보증금 200만 원 기준 월 임대료 약 53만 원이다. 수급자·한부모가족·차상위계층의 경우 보증금 100만 원, 월 임대료 약 32만 원으로 보다 저렴하게 제공된다. 신청 자격은 서울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군 복무 중 부상을 입고 제대한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무주택 청년으로, 소득과 자산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공급 공고는 7월 1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남 함평군 대동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어르신들의 건강 보호에 나섰다. 함평군은 14일 “대동면 복지기동대가 지난 10일과 11일 이틀간 관내 경로당을 순회 방문하며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와 냉방기 사용 현황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기상청의 폭염 예보에 따라 온열질환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복지기동대는 경로당을 방문해 ▲냉방기 정상 작동 여부 ▲에어컨 필터 청소 상태 ▲선풍기 등 냉방 용품 비치 현황 ▲어르신 건강 상태 및 애로사항 청취 등 현장 중심의 세심한 돌봄 활동을 펼쳤다. 아울러 폭염 특보 시 행동 요령, 수분 섭취 중요성, 야외 활동 자제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건강 관리 수칙도 함께 전달해 어르신이 스스로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도왔다. 윤미순 대동면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지원하고자 이번 방문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세심한 관심과 꾸준한 점검을 통해 폭염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복지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남 함평군이 폭염 속 직원 건강 보호를 위해 적극 나선다. 함평군은 14일 “농업기술센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온열질환 예방 및 소방안전 교육’이 지난 10일 농업기술센터 교육관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비해 농업기술센터 교육관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 및 소방안전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폭염 경보가 잇따라 발효되는 가운데 온열질환 위험이 커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센터 내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고, 직원들의 건강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열사병과 열탈진 등 여름철 대표적인 온열질환의 위험성과 주요 증상, 예방법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충분한 수분 섭취 ▲규칙적인 휴식 ▲그늘 및 냉방기 활용 ▲냉방 용품 사용 ▲응급 상황 대처 등 ‘온열질환 예방 5대 기본수칙’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또한, 화재 등 위기 상황에 대비한 소방 안전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소화기 및 소화전 사용법, 화재 발생 시 대피요령 등에 대한 실습 중심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영암군이 연일 폭염이 이어짐에 따라, 농작물 피해 최소화, 원예·과수 농가 영농 활동 지원을 위해 긴급 지원책을 마련하고 15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원예작물의 생육 안정을 위한 이번 긴급 조치는, 시설하우스 온도 저감 차광제 지원, 과수 생육 회복 영양제 지원으로 구성돼 있다. 먼저, 시설하우스 차광제는 시설 외부에 도포하면 내부 온도를 평균 3~8℃ 까지 낮추는 효과가 최대 3개월 지속된다. 옮겨 심거나 접목한 작물의 살아난 비율인 활착률을 높이고 초기 원예작물의 생육 안정에 기여한다. 영암군은 농협과 함께 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고추·멜론 공선출하 농가 중 7~8월 모종을 심는 시설하우스 농가에 지원할 계획이다. 과수농가에는 농가 수요에 대응해 생육 회복용 영양제 추가 지원에 나선다. 이미 올해 초 관련 지원사업을 진행한 영암군은, 3,7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당시 지원받지 못한 농가에 추가로 영양제를 공급한다. 차광제와 영양제 지원 신청 접수는 이달 25일까지 받고, 지원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영암군 농업정책과 원예특작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영암군의 올해 고향사랑기부 모금액이 6월 말 현재, 4억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4억원 돌파 시점이 10월 말인 점을 감안하면 이번 성과는 4개월이나 앞당긴 것으로, 영암군은 꾸준한 현장 홍보와 다양한 이벤트가 주효했다는 평가다. 특히,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은 2억2,000만원에서 182% 증가했고, 기부건수는 1,197건에서 3,274건으로 274%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했다. 영암군은 올해 상반기 53개의 지역 안팎의 기관·기업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했다. 현장 기부 이벤트도 함께 추진해 HD현대삼호를 포함한 대불산업단지 입주업체 임직원, 광주광역시민, 서울특별시민 등 576명으로부터 총 5,670만원의 기부금을 모금했다. 아울러 온라인에서 다양한 이벤트도 병행해 전 국민의 기부행렬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이달 29일까지는 ‘영암군에 고향사랑기부했소? 한우왔소!’ 이벤트로 신규기부자와 재기부에게 추첨을 거쳐 푸짐한 혜택을 제공하고, 30·31일 10만원 이상 기부자가 이벤트 한우상품을 주문하면 한우를 증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