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고흥군은 여성농업인지원센터를 통해 농촌 여성의 영농 및 육아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04년 개설된 여성농업인센터는 20여 년간 여성농업인의 변화하는 요구에 맞춰 농촌 생활 상담, 방과 후 학습지도, 교양 및 문화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특히 여성농업인의 역량 강화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꾸준히 발굴·확대하고 있다. 11월에는 지역 특성과 계절에 맞춘 체험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마련됐다. 먼저 ‘숲 마실’은 오는 11월 7일 동일면 숲길에서 진행되며, 고흥의 걷기 좋은 숲길을 탐방하며 자연을 즐기는 힐링 프로그램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도시락과 생수는 개인이 준비하면 된다. 이어 ‘생태텃밭 가을소풍’이 11월 10일 과역면 조가비촌 텃밭에서 열린다. 무경운 농법, 풀 멀칭, 꽃 텃밭 등 생태 농법을 실천하는 ‘생태텃밭실천가모임’이 주관하며, 수확물 나눔과 영농 소식 교류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토종씨앗 나눔과 전시’는 11월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고흥군은 5일 동강면 중촌마을에서 ‘제32호 천사랑의 집’ 기증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공영민 군수를 비롯해 전국재해구호협회 신훈 사무총장, 고흥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제32호 천사랑 집’은 전국재해구호협회 ‘세이프티 하우스’ 주거 지원사업과 연계해 추진됐으며, 17평 규모의 목조주택을 신축해 대상 가구에 기증했다. 이번 사업은 공직자들의 자발적인 성금을 비롯해 러브하우스팀(나진건설)의 건축 공사, 혜인건축사사무소의 건축설계, 한국국토정보공사 고흥지사의 지적측량 등 다양한 재능기부와 동강면 사회단체 및 주민들의 생활용품 기증이 더해져, 민관 협력으로 따뜻한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축사에서 “공직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어려운 이웃에게 안락한 주거 공간을 마련해드릴 수 있어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며 “천사랑의 집을 통해 마을 전체가 하나 되고, 군민 모두가 하나가 됨을 느끼며, 새집을 기증받으신 가족이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삶의 희망과 용기를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의회 오미화 의원(진보당·영광2)이 지난 11월 4일, 자치행정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남도는 한국전쟁전후 민간인 희생자에 대한 특별법 제정으로 진상규명과 명예 회복을 하고, 그에 걸맞은 추모 사업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미화 의원은 지난 10월 31일 영광에서 개최된 ‘한국전쟁전후[75주기] 전라남도 민간인 희생자 합동 추모제’를 언급하며 “전국적으로 전남 지역의 희생자 비율이 전체의 72.6%에 달한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전남도에서는 추모 사업의 의미와 위상을 남다르게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합동 추모제가 전남도의 대표행사임에도 지자체장이나 부단체장조차 참석하지 않았으며, 행사의 격이 일반 단체행사 수준으로 축소된 인상을 받았다”며 “어느 곳보다 많은 희생자가 발생한 전남도는 이에 대한 특별한 책임과 위상을 가져야함에도 현재의 추모 사업 운영은 정책적 의지나 상징성을 충분히 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 의원은 “도는 단순한 지원 행정보다 한국전쟁전후 민간인 희생자 문제해결의 주체로서 명확한 역할과 비전을 세워야 한다”며 “제주4․3사건이나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의회 한숙경 의원(더불어민주당·순천7)은 11월 5일 열린 전라남도 보건복지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역 의료원의 특성화를 통해 전남 의료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의원은 “중증환자와 고난도 수술 환자가 광주나 전북, 부산으로 이송되는 실정”이라며 “의대 신설 등은 장기 과제인 만큼 지금 가능한 일부터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순천의료원은 물리치료, 강진의료원은 노인성 질환처럼 각 지역의 강점을 살린 특화병원으로 육성해야 한다”며 “도에서 각 의료기관의 강점을 발굴하고 지원해 경쟁력 있는 병원으로 성장시켜야 한다”고 제안했다. 앞서 한 의원은 지난 9월 도정질문을 통해 순천 신대지구 병원부지를 활용한 동부권 특화 전문병원 거점화와 강진의료원 노인성 질환 전문병원 육성 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 한 의원은 “잘하는 곳을 더 잘하게 만들어야 의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며 “도민의 생명과 직결된 공공의료 분야에서 전남도 보건복지국이 적극적인 지원자 역할을 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에 정광선 보건복지국장은 “심혈관센터, 모자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광양시는 백운산자연휴양림이 울긋불긋 물든 단풍 숲길과 맑은 공기로 시민과 관광객의 발걸음을 사로잡고 있다고 밝혔다. 백운산자연휴양림은 맑은 공기 속에서 산책과 휴식을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자연과 교감하며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힐링 명소다. 숲길을 따라 걷다 보면 단풍에 물든 나무 사이로 백운산 산림박물관이 모습을 드러내며, 방문객을 자연 속 배움의 공간으로 안내한다. 백운산 산림박물관은 숲과 인간, 나무와 목재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산림문화공간으로,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박물관 내부는 ‘숲은 사라져요’, ‘숲은 소중해요’, ‘숲과 함께해요’ 세 개 전시실로 구성돼 있으며, 각각 ▲숲의 생태와 기능 ▲백운산의 사계절과 생태 ▲나무의 성장과 목재 활용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공한다. 1전시실은 영상과 모형을 통해 산림의 순환과 기후변화 속에서 숲이 수행하는 역할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2전시실에서는 백운산의 사계절과 다양한 생태를 디오라마와 표본으로 생생하게 체험할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광양시는 오는 11월 12일 오후 3시, 광양예술창고에서 ‘2025년 인구포럼 in 광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로맨스 광양, 가슴 뛰는 청년들의 도시’를 주제로,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문제를 함께 공감하고 지역 청년과 시민이 지속가능한 지역사회의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다양한 분야의 로컬 전문가 3명이 강연자로 참여해 현장의 생생한 경험과 사례를 전한다. 첫 번째 강연은 정수경 즐거운도시연구소장이 ‘청년이 머무는 도시에는 이것이 있다’를 주제로 청년 친화적 도시의 조건과 지역이 청년을 붙잡는 전략을 제시한다. 두 번째 강연에서는 김석기 양양청년협동조합 이사장이‘서울을 떠나 살아남았다: 로컬 생존기’를 통해 도시 청년이 지역에서 자립하고 살아남은 경험을 공유한다. 마지막 강연에서는 부안 시고르라이프팀이 ‘시골에서 태어난 브랜드, 시고르 잡화점’ 사례를 통해 로컬 자원을 활용한 청년 창업과 지역 브랜드화의 성공 경험을 소개한다. 조동수 청년일자리과장은 “이번 포럼은 청년이 지역에서 일하고 머무를 수 있는 지속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광양시는 지난 11월 4일, 금호동 포스코광양 백운아트홀에서 열린 ‘제13회 광양사랑 지구사랑 환경동요 부르기 대회’가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환경’을 주제로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어린이들이 참여해 재능을 펼치는 행사로, 단순한 경연을 넘어 미래세대가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배우고 깨끗한 환경을 보전하려는 마음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대표 박병관)가 주최하고 광양교육사랑(회장 정형기)이 주관했으며, 예선을 거쳐 선발된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생 16개 팀(300여 명)이 참가했다. 또한 학부모와 교사, 관계자 등 200여 명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참가팀들은 각자의 개성과 화음을 살려 동요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었으며, 관객들은 아이들의 열정적인 무대에 아낌없는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대회 결과, 엔젤유치원의 ‘바다를 부탁해’가 대상을, 샛별어린이집의 ‘자연아 고마워’가 금상을 수상했다. 대상팀에는 전라남도교육감상과 문화상품권 50만 원이, 금상팀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광양시가 광양수산물유통센터를 지역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한 센터 기능 재정립 계획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단순한 유통 기능에 머물러 있던 센터를 수산유통과 문화관광이 어우러진 융복합 거점공간으로 재편해, 시민이 찾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 상반기 ‘센터 활성화 TF팀’을 운영하고, 시민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후 건축 및 공간 구성 전문가의 제안을 검토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도 마련했다. 수렴한 의견과 제안을 바탕으로, 현재 센터 내·외부의 공연‧전시 등 다목적 문화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으며, 시민 참여형 문화행사도 잇따라 열리고 있다. 특히, 지난 9월에는 지역 소상공인 플리마켓과 연계한 수산물 직거래 장터가 성황리에 진행됐고, 10월에는 ‘2025 광양 국제미디어아트 페스티벌’ 특별전 '시간의 울림'이 전시돼 시민과 관광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광양시는 앞으로 센터 기능 재정립을 위한 단계별 추진계획을 수립해 2026년부터 2029년까지 ▲ 유통센터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은 지난 1일 곡성기차마을전통시장에서 열린‘제7회 곡성청소년하이틴페스티벌 HI-TEEN, HI-RETRO’가 800여 명의 청소년과 가족, 지역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5일 밝혔다. 곡성청소년문화의집과 옥과청소년문화의집이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1970~1990년대의 감성과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참여형 축제로, 지역 청소년운영단 120여 명이 행사 기획부터 현장 운영까지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이끌었다. 행사장에는 레트로 감성의 먹거리·놀이·체험 부스가 마련되어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레트로 가요제’와‘복고풍 포토존’등이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개회식에서는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와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 동장 등급을 받은 17명의 청소년에게 시상식이 열려 축하와 격려가 이어졌다. 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청소년이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한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곡성군 보건의료원은 최근 전국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지역 내 확산 방지를 위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올해는 세계보건기구(WHO) 권고에 따라 B형 야마가타 항원을 제외한 3가 백신이 사용되며, 군은 군민들이 편리하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관내 13개 의료기관과 예방접종 민간 위탁 협약을 체결해 운영 중이다. 무료 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13세 아동 ▲임산부 ▲65세 이상 어르신 ▲국가유공자(60~64세) ▲기초생활수급자 ▲심한 장애인 등이며, 현재까지 총 8,528명이 예방접종을 완료했다. 유료 접종 대상은 곡성군에 주소를 둔 64세 이하 군민으로, 예방접종을 희망하는 경우 접종비 1만 원으로 관내 보건기관(보건의료원,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백신 소진 시까지 접종이 가능하다. 예방접종을 원하는 주민은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보건기관 또는 13개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다. 대상자별 접종 가능 의료기관은 ‘예방접종 도우미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건의료원 관계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곡성군은 군민의 생활 안전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ICT 활용 스마트 안전 돌봄 통합 플랫폼 구축사업’을 본격적으로 설치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라남도 정보문화산업진흥원 주관 공모사업으로, 급속히 증가하는 고령 인구에 비해 돌봄 인력이 부족한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령자의 생활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스마트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군은 현재 읍·면별로 노인맞춤돌봄 서비스 대상자 100가구를 중심으로 기기 설치를 진행 중이다. 화장실에 설치된 스마트 스위치와 스마트 플러그를 통해 전력 사용량과 조명 스위치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일정 시간 동안 변화가 없는 경우 이를 응급 상황으로 인식해 119, 부양의무자, 생활지원사 등 관계 기관에 즉시 알림을 전송한다. 설치가 진행된 가구에서는“혼자 살지만 누군가 지켜봐 주고 있다는 생각에 안심이 된다”,“갑작스러운 사고가 나도 바로 연락이 가는 시스템이라 믿음이 생긴다” 등 대상자들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곡성군은 지난 4일 오곡면을 시작으로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본격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매입은 지역 농가의 안정적 판로 확보와 쌀 수급 안정을 위한 정부 정책의 일환으로, 군은 올해 총 90,232가마(40kg 기준)를 매입할 계획이다. 군은 4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총 29회 일정으로 읍·면별 농협 미곡종합처리장(APC) 등 13개소에서 수매를 진행한다. 수확시기와 건조 여건이 지역별로 다른 점을 고려해 매입 기간별로 현장 상황에 맞게 순차적으로 수매를 추진하고 있으며, 산물벼는 지난 10월부터 이미 매입이 진행 중이다. 매입 가격은 수확기 평균 쌀값을 기준으로 산정되며, 수매 직후 가마당 4만 원의 중간 정산금이 우선 지급되고, 연말 가격이 확정되면 최종 대금이 지급된다. 산물벼는 포장이 없는 상태로 매입하는 만큼 포대벼 가격에서 포장비용(약 811원)을 제외한 금액으로 산정된다. 한편, 군은 농가의 부담을 덜기 위해 공공비축미 전용 톤백 포장재 8,000매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 단가는 톤백 1매당 8,000원이며,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곡성군은 지난 4일 군청 대통마루에서‘2025년 곡성군 혁신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고, 한 해 동안 추진한 혁신과 적극행정 성과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행정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군은 일반행정 군민안전, 농림축산업 농촌문화, 지역경제 문화관광, 환경 복지보건 4개 분야에서 9건의 사례를 발표하며 성과와 아이디어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분야별 우수사례로는, ▲ 일반행정군민안전 분야‘곡성형 창의융합교육체계 구축 및 운영’, ▲ 농림축산업농촌문화 분야‘피해목에서 에너지로 변신, 탄소 저감 성공 스토리’ ▲ 지역경제문화관광 분야‘우리가족의 특별한 놀이터, 어린이 도서관’ ▲ 환경복지보건 분야 ‘곡성형 3S스마트 맵 안전 돌봄체계 구축’ ▲ 장려상‘편리한 곡성몰, 매출은 더하고(+), 사랑은 나누고(÷)’ 가 각각 선정됐다. 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혁신과 적극행정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창의행정 구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최명수)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기간 중 지난 11월 4일 담양군 다중 운집 행사장(전남 의용소방대 기술경연대회) 안전관리 실태 및 금성천 하천 재해 예방사업 현장에 대한 현지조사를 실시했다. 위원회는 먼저 약 4천명 가량이 모이는 전남 의용소방대 기술경연대회 행사장을 방문하여, 행사의 안전관리 체계와 비상대응 매뉴얼 및 관계기관 협업 체계 등을 점검하고 관계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다중 운집 행사장에서의 안전사고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행사 주최 기관에서는 철저한 사전점검과 신속한 대응 체계를 갖추어야 한다” 며, “도민이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는 안전한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도의회도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금성천 하천재해 예방 사업 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현황과 공정률, 예산 집행상황 등을 점검하고 재해 예방 시설의 유지관리 등을 논의했다. 최명수 위원장은 “기후 변화로 인한 집중호우와 재해 위험이 커지고 있는 만큼, 하천 정비와 재해 예방사업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가 자체적으로 운영 중인 ‘120번 복지 상담 콜센터’의 실효성에 대한 문제가 도의회에서 집중 제기됐다. 전라남도의회 차영수(더불어민주당, 강진) 의원은 11월 5일 제395회 제2차 정례회 보건복지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연중무휴 24시간 운영중인 120번 콜센터가 취지는 좋았으나 실적은 기대에 못 미친다며 예산 대비 효율성 제고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120번 복지상담 콜센터는 2022년 9월부터 전남도청 1층에서 3명의 상담사가 3교대로 근무하며 24시간 운영 중이다. 2022년부터 현재까지 누적 상담 접수는 3,142건이며, 이 가운데 복지 서비스로 연계된 건수는 509건으로 집계됐다. 차영수 의원은 “하루 상담이 1~2건에 그치는데도 연간 1억3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것은 문제”라며 “성평등가족부 등 기존 콜센터와의 연계, ‘복지위기 알림 앱’ 활용 등을 통해 예산을 절감하면서도 실질적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복지 사각지대 제로화를 위한 센터 운영의 출발은 좋았지만, 현재 방식으로는 도민 체감도와 실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