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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무더위 기승에 고수온 대비 가두리 양식장 점검 나서

양식 어가 비상 연락망 구축, 실시간 모니터링 실시

 

(뉴스인020 = 최정직 기자) 보령시는 연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고수온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가두리 양식장을 중심으로 3일 현장 점검에 나섰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31일 오후 2시를 기하여 충남 천수만 일대에 고수온 경보를 발령했다. 고수온 경보는 28℃ 수온이 3일 이상 지속되면 발표한다.

 

특히 올해 고수온 경보는 지난해보다 3일 정도 빠른 것으로 충남 천수만, 전남 득량만, 전남 여자만, 경남 진해만 일대에 발령됐다.

 

시는 천수만에서 관내 15어가가 15.55ha 면적의 가두리 양식장에 조피볼락(우럭) 약 280여만 마리를 양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서식 수온 12~21℃, 한계 수온 3~28℃로, 바닷물 수온 상승 시 폐사 등 치명적인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앞서 시는 고수온 대응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왔으며, 이 외에도 가두리 양식장 피해 최소화를 위해 액화 산소 사전 공급과 양식 밀도 낮추기, 고수온 대응 장비 준비, 차광막 설치 여부 확인 등 발 빠르게 고수온 피해 예방에 앞장섰다.

 

아울러 지난 7월 20일부터 SNS, 카카오톡 등을 활용해 실시간 변화 상황을 확인하고 관내 주요 양식장과 수시로 연락하는 등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으며, 조기 출하 유도 및 고수온에 맞춘 양식장 관리 요령도 안내해 오고 있다.

 

김영수 수산과장은 "고수온에 대비한 선제 예찰 활동과 가두리 양식장 등 어업 현장 지도를 더욱 강화해 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여 양식 어가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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