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서울시 재난의료 교육·훈련 경진대회' 3관왕 수상

신속대응반 종합훈련 부문 ‘서울특별시장상’, 재난 대비 우수사례 ‘서울특별시장상,’ 재난골든벨 ‘개인 1등’

 

(뉴스인020 = 박용우 기자) 서울 강북구는 ‘2024년 서울시 재난의료 교육·훈련 경진대회’에서 신속대응반 종합훈련 분야 서울특별시장상(장려상), 재난대비 우수사례 물품부문 서울특별시장상(장려상), 재난골든벨 개인 1등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29일 서울시청에서 개최된 경진대회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보건소가 재난 현장 대응역량을 점검하고, 다수 사상자가 발생하는 재난 현장에서 유관기관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신속히 응급의료 대응을 할 수 있도록 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경진대회는 다수 사상자가 발생한 현장의 초기 대응부터 현장응급의료소 운영, 중증도 분류, 환자 처치, 분산 이송, 돌발 상황 등 재난대응 전 과정에 대한 ‘도상훈련’과 ‘재난 대비 우수사례 발표’, 재난응급의료 비상대응 매뉴얼 지식을 겨루는 퀴즈대회인 ‘재난골든벨’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강북구에서는 보건소장, 의무팀장, 신속대응반 등 총 7명이 참가했으며, 도상훈련과 재난안전통신망 훈련 등 모든 훈련을 총괄하는 신속대응반 종합훈련 분야에서 서울특별시장상(장려상)을 수상했다.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재난물품을 관리하는 재난물품보관소를 주차장 외부에 별도로 갖춰 재난대비 우수사례 물품부문에서도 서울특별시장상(장려상)을 수상했다. 재난골든벨에서는 신속대응반 팀원이 개인 1등을 기록해 총 3관왕을 차지했다.

 

한편 구는 2018년 서울시 재난의료 교육·훈련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2022년에는 장려상을 수상했다. 또한 보건소 신속대응반 및 전직원을 대상으로 매년 재난훈련을 실시하고, 유관기관 합동 현장훈련도 꾸준히 실시하는 등 재난 대비 분야의 선두 주자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우리구는 재난 상황 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꾸준한 훈련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재난 위험으로부터 구민이 안전한 강북구를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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