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박용우 기자) 수원시 장안구는 지난 10일, 관내 어린이집 원장 및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교육과 노무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수원중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계의 학대예방경찰관이 강사로 참여하여 아동학대 예방에 관한 내용을 다루었다. 원장들에게 아동학대의 정의와 피해자 보호·지원 방법을 담은 교육자료를 배부하며, 다양한 예시를 통해 학대 발생 시 대처법을 설명하고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노무교육은 김충모 공인노무사의 강의로 진행되었으며, 임금 명세서 교부 의무화, 육아휴직 신청 대상자 확대, 가족돌봄을 위한 근로시간 단축 제도 등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최근 노동관계법령의 주요 개정사항인 모성 보호 관련 법령에 대해 중점적으로 교육하였다.
최승란 가정복지과장은 “아동학대 없는 안전한 어린이집을 만들어 아이들이 행복하고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최적의 보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어린이집 운영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학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아동학대 없는 어린이집을 만들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장안구는 ‘아이행복! 부모안심!’이라는 비전 아래 '장안 아이지킴 YOU · I'라는 아동학대 예방 사업을 4년째 추진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사회적 관심을 통해 아동학대 발생률을 줄이기 위해 보육교직원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아동학대 예방 홍보 전단지를 제작·배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