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박용우 기자)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은 지난 14일 자매결연지 평창군 진부면을 수원시로 초청하여 주민자치회장과 각 단체장, 동장 등이 함께 만나 코로나19 이후 둔화했던 교류 재활성화에 나섰다.
지난 1월과 6월 인계동은 평창 송어축제 참여 및 주민자치 역량 강화 워크숍 추진을 위해 평창군 진부면을 방문해 따뜻한 환대를 받은 바 있다.
진부면의 이번 수원시 방문은 이에 대한 후속 답방의 성격을 지니고 있다. 인계동 관내 식당 가보정에서 열린 진부면 환영회에서는 양 지역의 주민자치 역량 강화 방안 및 자매결연 사업 논의가 이어졌다.
오찬을 마친 양 단체장 일행은 화성행궁에서 해설사의 전문적인 설명을 들으며 수원시 대표 문화재에 대한 답사를 진행했다. 각 문화재의 의미를 상세히 들으며 지역 문화의 의미를 면밀히 탐방한 이후에는 수원 통닭거리로 이동하여 용성통닭에서 지나온 교류의 시간을 회상하며 회포를 풀었다.
인계동 이지훈 주민자치회장은 “지난 1월과 6월 진부면에서 따뜻한 환영을 받았던 만큼 진부면 주민들에게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선영 인계동장은 “송어축제로 지역 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린 진부면에 수원의 문화유산을 소개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