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박용우 기자) 수원시 권선구 평동 주민자치회는 9~10월 두 달간 수원도시재단 마을자치 리빙랩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탄소중립 체험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권선구 평동(고색동, 오목천동) 일원이 ‘탄소중립 그린도시’로 선정됨에 따라, 탄소중립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실질적인 탄소중립 실천을 확대하고자, 평동에서는 ‘찾아오는, 찾아가는 탄소중립 실천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
평동 주민자치회 사회복지분과 김갑선 위원장을 필두로 수원시기후변화체험교육관과 수원도시재단 마을지원관이 합심하여, 평동 관내 경로당,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 및 고현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들이 진행 중이다.
‘찾아가는 탄소중립 체험교육’은 페트병으로 화분 만들기, 손수건 염색하기, 자투리 실로 걱정인형 만들기, 커피박으로 화분 만들기, 양말목으로 키링 만들기 등 다양한 자원 순환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신호정 주민자치회장은 “찾아가는 탄소중립 체험교육에 적극 참여해 주시는 주민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우리 평동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탄소중립 그린도시 대표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갑선 사회복지분과위원장은 “지금 우리 지구는 이상 기후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러한 기후 위기에 대처하기 위하여 환경부에서 우리 평동을 ‘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 대상지로 선정하였지만, 탄소중립 실천이 불편하고 어려우며 정보가 부족하다는 주민들의 의견이 있어, ‘찾아가는 탄소중립 실천교육’을 추진하게 되었다. 이번 교육이 미래 세대와 미래 평동을 위한 의미 있는 걸음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