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 가을철 이륜자동차 소음·안전 합동점검 실시

안전한 배달문화는 팔달구에서부터 시작

 

(뉴스인020 = 박용우 기자) 수원시 팔달구는 배달문화 확산으로 인한 이륜자동차의 운행 증가에 따라 구민들의 생활 불편 저감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수원남부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와 함께 오는 28일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합동점검은 선선한 가을철 주민들의 창문개방으로 인해 소음 등 생활 불편 민원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륜자동차 운행자에 대한 불법 구조변경 예방과 교통법규 준수 등 안전한 배달문화 확산을 위해 이륜자동차 통행량이 많은 인계동 일원에서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자동차관리법', '도로교통법', '소음·진동관리법'에 따라 ▲등록번호판 미부착 및 훼손 ▲배기소음 허용 기준 준수 ▲불법 구조변경 여부 등으로 위법 사항이 확인된 이륜자동차 소유자에게는 관련법에 따라 원상복구 명령 및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조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팔달구는 정기적인 합동점검 외에도 이륜자동차의 소음, 매연, 안전 관련 구민 생활 불편 저감을 위해 주거 밀집 지역 내 배달 음식점과 배달 대행 사업장을 대상으로 ▲난폭운전‧굉음 발생 자제 ▲지나친 경적 사용‧가게 앞 공회전 금지 ▲소음기 불법 개조 단속 등 수시 점검과 찾아가는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구청 관계자는 “주요 민원 발생지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홍보와 관련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해 나갈 방침이다”라며 “올바른 이륜차 운행 문화를 정착하여 정온한 생활환경 조성과 안전한 거리 만들기에 힘쓰겠다. 운전자들도 운전자의 안전을 위해 적극 협조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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