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박용우 기자) 강동구 상일1동은 경로의 달을 기념해 지난 18일 ‘어르신 큰 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전했다.
상일1동 직능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관내 어르신 300여 명에게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육개장, 수육, 과일 등 푸짐한 식사를 대접하고, 선물 전달, 식전 공연, 초대 가수 무대 등으로 진행됐다.
식전 공연은 장기자랑을 준비한 구립상일어린이집 원아들과 상일1동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들로 구성된 ‘상일 해피니스 우쿨렐레 앙상블’팀이 선보였다. 아울러, 초대 가수의 무대로 행사의 흥을 더욱 돋우었다.
심완보 상일1동 직능단체협의회장은 “이번 여름 무더위로 고생하신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대접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어르신들께서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을 드시고 건강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상일1동 직능단체협의회는 행사가 끝난 뒤 미사용 음식을 관내 장애인 거주시설인 ‘사랑의 집’에 기부해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세심히 살폈다.
정호민 상일1동장은 “지역 사회의 온정을 모아 진행된 이번 행사가 어르신들에게 효와 경로의 의미로 전달되었길 바란다”라며 “행사 진행에 아낌없는 정성을 베풀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