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평택시 송탄보건소는 초등학교 4학년생을 대상으로 하는 2024년 경기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의 서비스 종료일이 11월 30일로 다가옴에 따라 아직 검진 서비스를 받지 못한 학생은 서둘러서 혜택을 받길 당부했다.
지난 5월 시작한 이 사업은 보건소와 학교, 치과 의료기관이 협력해 영구 치아 배열이 완성되는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예방 중심의 포괄적 구강 건강관리 사업으로 11월까지 운영된다.
참여 아동은 1인당 4만 8천 원 상당의 서비스를 지원받아, 구강질환을 조기 발견·치료·예방할 수 있다.
서비스 내용은 △구강검진(위생검사) △구강보건교육(올바른 칫솔질·치실질, 올바른 식습관, 불소 이용법 등) △예방진료(불소도포 등) 등이다.
평택시 관내 초등학교 71개교와 특수학교 2개교의 4학년 학생 등 5760여 명을 대상으로 지금까지 4315명(75%)이 서비스를 받았다. 서비스 기간이 종료되면 혜택을 받을 수 없음에 유의해 학생과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검진 참여가 필요하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초등학생은 평생 구강 관리 습관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이므로 기한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학생들이 기간 내에 모두 빠짐없이 진료 서비스를 받아 치아 건강을 챙기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