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율천동, ‘내반찬 내손으로 나눔기쁨’ 사업 추진

 

(뉴스인020 = 박용우 기자) 수원시 장안구 율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9일, 관내 1인가구 5명과 함께 ‘내반찬 내손으로 나눔기쁨 사업’을 진행했다.

 

이 사업은 율천동의 1인 가구가 많은 특성을 살려 주민들이 직접 반찬을 만들고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함으로써 요리의 즐거움과 나눔의 기쁨을 동시에 느끼도록 하는 활동이다.

 

이날 참가자들은 소고기 미역국, 코다리찜, 버섯콩나물 무침을 만들어 한 팀당 두세트(총 10인분)의 음식을 조리했다. 한 세트는 본인이 가져가고 나머지는 율천동 슬기로운 공유냉장고 6호점에 기부되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된다.

 

참여한 한 주민은 “혼자 살다 보니 반찬을 사서 먹기만 했는데, 이번 활동을 통해 직접 요리해보니 다음에는 집에서 해볼 용기가 생겼다. 도움을 준 협의체 위원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재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올해 4차례 진행된 이 사업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자 반찬가게를 운영하는 홍영남 위원의 재능 기부가 큰 도움이 됐다”며, “행사를 준비해 준 위원님들과 참여해 준 주민들께 감사드린다. 이번 활동을 통해 반찬 조리가 익숙하지 않은 1인 세대가 함께 음식을 만들어 기부하며 나눔의 행복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너


전체뉴스

더보기

경기도

더보기
경기도, “전국최초 ‘안전전세 프로젝트’는 구조적인 예방책. 적극 활용해달라”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가 전세 피해 예방을 위해 ‘경기 안전전세 프로젝트’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촉구하며 청년들에게 ‘안전전세 지킴이’ 참여 공인중개사무소 이용을 권장했다. 이계삼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30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전세 피해 지원법이 통과돼 임대주택 지원 등의 조치가 시행되고 있지만 이는 국가적으로 큰 재정 부담을 초래할 수 있고 특히 청년들에게는 심각한 경제적 고통이 따를 수 있다”며 “경기도는 전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보다 효과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보고 ‘안전전세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경기 안전전세 프로젝트’는 공인중개사들의 자발적 협력을 통한 ‘안전전세 길목 지킴 운동’과 이를 실천하기 위한 민관 합동 1,070명 규모의 ‘안전전세 관리단’을 운영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7월 안전전세 프로젝트 발대식에서 “경기 안전전세 프로젝트는 전세 피해를 구조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민관이 협력하는 사회적 운동”이라며 “안전한 전세계약 개혁문화, 전세피해 없는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문화예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