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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KBO 유소년 포지션별 캠프』 종료

중학교 3학년 학생 우수 포수 30명, 야수 30명이 참가하여, 9박10일간 횡성 KBO 야구센터에서 진행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KBO가 10월 21일부터 9박10일 일정으로 횡성 KBO 야구센터에서 진행한 유소년 포지션별 캠프가 30일(수) 종료됐다.

 

이번 캠프에는 중학교 3학년 우수 포수 30명과 우수 야수 30명이 참가했으며, 포수 캠프에는 이만수, 허일상, 이성우 코치가, 야수 캠프에는 장원진, 이영우, 김지수 코치가 참가해 유망주들을 지도했다.

 

포수 캠프에서는 오전에 BP, 티배팅, 번트 훈련 등 타격훈련을 진행하며 포수 유망주들의 스윙 자세 교정과 배트 컨트롤 능력 향상을 위해 힘썼다. 오후에는 캐칭, 스로잉, 블로킹 세가지 파트로 나누어 수비훈련을 진행하며, 캐칭 자세와 낫아웃 수비, 스로잉 및 풋워크와 번트 타구 처리, 블로킹과 홈태그 플레이 등 수비 기본기 형성을 위해 노력했다.

 

야수 캠프에서는 타격 훈련 시 이영우 코치가 전 선수의 타격 자세를 꼼꼼히 살핀 후 학생들 각자의 장점을 살릴 수 있도록 개선점을 찾는 훈련을 진행했다.

 

김지수, 장원진 코치는 내야와 외야로 나눠 수비 훈련을 실시했으며, 수비 포구 자세, 스텝, 스로잉, 상황별 수비와 주루 시 스킵 동작, 베이스 터치, 슬라이딩 등 기본기 형성에 중점을 두고 유소년 유망주 선수들을 지도했다.

 

포수 캠프에서 선수들을 지도한 이만수 코치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포수 유망주들 한 명, 한 명에게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선수들의 성실하고 적극적으로 배우려고 하는 자세가 인상깊었고, 앞으로 훌륭하게 성장해서 프로에서 멋지게 재회하기를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번 포수 캠프에 참가한 박규대(서울 잠신중) 선수는 “4박5일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실력이 우수한 또래 30명과 같이 훈련 받아서 재미있었다. 학교에서는 포수 훈련을 할 기회가 많지 않아서, 코치님들의 블로킹 및 캐칭 노하우를 최대한 많이 배우려고 노력했다. 또한 트레이닝파트에서 배운 내용을 토대로 학교에 돌아가서도 열심히 운동해서 부상없이 훌륭한 선수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야수 캠프에서 야수 유망주들을 지도한 장원진 코치 역시 “유망한 선수들이 많이 참여했고, 선수들이 하려는 의지가 돋보이는 캠프였다. 많은 선수들이 프로에 진출하는데 밑거름이 될 수 있는 이런 캠프가 앞으로 계속 지속되기를 바란다.”며 캠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야수 캠프에 참가한 김예후(충남 공주중) 선수는 “대단하신 코치님들과 함께 운동하면서 기량을 발전시킬 수 있었고 지난 2022년 넥스트레벨 캠프에 이어 이번 캠프에서 배운 내용들 잘 생각해서 더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 밖에도 KBO는 프로스포츠협회 전임강사의 스포츠윤리교육도 실시하여 선수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번 캠프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진행했으며, 횡성군에서는 야구장, 실내연습장등 훈련시설 일체와 선수단 이동을 위한 버스를 제공했고, 동아오츠카는 수분 보충을 위한 물과 포카리스웨트를 지원했다.

 

한편, KBO는 11월 4일(월)부터 충북 보은군에서 고등학교 2학년 우수선수들을 대상으로 유소년 선수 육성을 위한 KBO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은 KBO Next-Level Training Camp 5차, 6차 캠프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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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교육지원청, 공문서 감축 및 질적 개선 추진 캠페인 진행 및 우수직원 시상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의정부교육지원청은 2025년 11월 3일 공문서 감축 및 질적 개선 추진 캠페인을 진행하고, 이에 기여한 우수직원을 선정하여 시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공문서로 시작하는 학교행정업무 경감’을 주제로 공문서 감축 조례 및 정책의 실질적 이행을 독려하고, 효율적인 교육행정 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지원청 전 직원이 QR코드를 활용한 ‘공문서 퀴즈’에 참여해 공문서 감축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관련 제도를 숙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열린 우수직원 시상식에서는 평소 공문서 감축과 질적 개선에 적극적으로 기여한 직원들이 선정되어 포상을 수여받았다. 시상식은 통합회의 중 간소하게 진행됐으며,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와 실천을 격려하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서권호 교육장은 “공문서 감축은 단순히 문서 수를 줄이는 일이 아니라, 현장을 지원하고 효율적인 교육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행정 혁신의 시작점”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직원들이 공문서 작성의 질을 높이고, 학교 행정업무 경감에 함께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공문서 감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