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박용우 기자) 수원시 영통구 매탄2동은 지난 11일과 13일 영통구보건소와 협력하여 관내 7개 경로당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르신 결핵검진’ 사업을 진행했다. 덧붙여 무료 결핵 검진 및 감염병 예방, 만성질환 관리 등 건강 증진 교육을 실시했다.
결핵 검진은 대한결핵협회에서 이동식 결핵 검진 장비 및 객담 검사를 통해 80여 명에게 진행되었고 추후 추적 관리대상 및 결핵 환자는 보건소에서 추적검사 및 관리를 할 예정이다.
또한 영통구보건소 감염병관리팀 간호직과 행정복지센터 간호직이 매년 1회 결핵 검진을 권고하며 감염병, 만성질환 관리에 대해서도 교육했다.
매탄2동은 노인인구 비율이 16.6%로 초고령사회의 인구 비율을 띄고 있고 그 중 독거 노인 비율은 27.8%로 노인복지의 요구도가 크다.
특히 결핵은 우리나라 법정 감염병 중 사망률 1위(코로나 19 제외)로 면역력이 약한 노인의 경우 그 위험성이 높아 조기 발견 및 치료가 중요하다.
지수진 매탄2동장은 “65세 이상 대상자 중 접근성이 떨어져 결핵 검진을 받지 못하는 분들이 경로당에서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되어 큰 만족감을 표현하셨다. 앞으로도 여러 기관과 협력하여 어르신들이 건강한 매탄2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