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박용우 기자) 수원시 권선구 구운동 새마을 3단체(협의회, 부녀회, 문고)는 지난 18일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의 첫 일정으로 김장용 무를 수확했다.
지난 9월부터 두 달여간 따사로운 가을볕에 튼실하게 자라난 무를 수확하기 위해 이날 이른 오전부터 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새마을 3단체, 동 직원 등 20여 명이 모였다. 이날 수확한 무는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에 재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정현미 새마을부녀회장은 “재료 준비부터 시작해 김장의 전 과정은 저희 단체원의 정성 어린 손길과 사랑으로 완성된다. 유난히도 춥다고 하는 이번 겨울, 구운동 이웃의 정이 가득 담긴 김치로 밥상 위 따뜻한 한 끼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