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박용우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이달부터 2025년 2월까지 신규교사와 수석교사가 함께하는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AIDT)·교육기술(에듀테크) 활용 리버스 멘토링 활동’을 운영한다.
‘리버스 멘토링’은 전통적인 멘토링 방식과 반대로, 주로 젊은 직원들이 상급자나 경험이 많은 직원에게 최신 기술과 경향, 젊은 세대의 관점 등을 교육하고 상담 및 조언하는 방식이다.
모둠 구성은 유초 15개, 중등 15개 등 모두 30개로 이뤄졌다. 교직 경력 15년 이상의 수석교사 1~2명과 5년 미만의 신규·저경력 교사8~9명으로 1개의 모둠을 구성했다.
수석교사는 조언자(멘토)로서 신규·저경력 교사에게 ▲효과적인 수업 계획 및 운영 ▲교실 및 학급 관리 ▲학부모와 소통하는 방법 등의 경험을 전달한다. 한편 신규·저경력 교사는 ▲인공지능·교육기술 활용법 ▲디지털 교육 도구 사용법 ▲최신 교육의 경향 ▲학생과 매체를 활용한 소통법 등을 전달해 상호 소통한다.
활동 과정 및 결과는 경기교육모아 누리집과 인터넷 계정(에듀넷-티클리어) 등에 탑재해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관련 디지털 기술 습득과 활용 방법 등을 전수할 예정이다. 또한 디지털 기반의 교실 수업에 따라 교사가 갖춰야 할 역할 변화와 세대 간 소통 및 공감의 과정을 함께 소개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이정현 교육역량정책과장은 “경력 교사와 저경력 교사의 상호 멘토링 활동으로 교육의 질을 높이고 세대 간 소통과 이해를 증진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교육 경력에 따른 맞춤형 역량 강화 사업을 체계적으로 진행해 교원 연구 역량의 현장 확산과 교육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