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최정직 기자) 충남교육청교육과정평가정보원은 12월 7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2024 충남 미래교육 국제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250여 명의 국내외 교육전문가들과 교육공동체가 참석해 충남 교육의 미래형 교육과정과 평가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삶의 주체로 함께 성장하는 미래교육’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학생들이 주도적인 학습자로 성장하고 세계시민으로서 역량을 갖출 수 있는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창의성, 비판적 사고, 협업, 소통 능력을 신장하는 교육으로의 전환 필요성, 특히 아이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미래형 평가의 역할을 강조했다.
포럼에는 국제바칼로레아(IB) 제니 길렛 교육과정 과장, 도쿄국제학교 이쿠코 뉴웰 이사장, 천진한국국제학교 신진수 교장 등이 강사로 나서 미래형 교육과정과 평가를 위한 국제적 통찰을 공유했다. 특히, 단순한 결과 측정이 아닌 학습 과정에서의 성장과 잠재력을 지원하는 평가 모델의 필요성 제기와 적용 사례로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충남도의회 이상근 교육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은 지역사회의 경쟁력을 높이고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여는 길”이라며, 충남교육청의 혁신적 정책과 노력을 충남도의회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포럼은 미래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하며, 학생과 교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육 문화를 만드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됐다. 충남교육은 앞으로도 국제적 협력과 혁신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교육을 선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