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용인특례시는 16일 수지구 풍덕천동 용인시 평생학습관에서 ‘제5회 평생학습박람회’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평생학습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평생학습박람회를 열고 있다. 올해는 용인시 평생학습관 20주년을 맞아 ‘배움의 씨앗에서 열매로’를 주제로 축하 공연, ‘트렌드 코리아 2025’ 특강, 평생학습전시관, 체험 특강 ‘배움마켓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전시된 수강생들의 작품을 보며 평생 학습의 결과가 참으로 놀랍다는 생각을 했다”며 “’세월은 우리의 얼굴에 주름살을 남기지만, 열정의 상실은 영혼의 주름살을 남긴다‘는 말이 있는데 평생학습으로 배움을 얻으시는 분들의 열정이 정말 대단하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는 오는 2026년 봄에 동백종합복지관 내에 또 한곳의 평생학습관을 오픈할 예정”이라며 “우리 시민들이 계속 배움의 열정과 꿈을 가꿀 수 있도록 시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성인문해 패브릭 시화전‘ , ’용인, 골목의 기억‘, ’문화예술강좌‘ 등 평생학습 전시관에 전시된 수강생들의 작품을 둘러보고 방명록에 ‘배움은 우리의 인생을 풍요롭게 합니다. 평생 학습에 열중하는 시민들께 존경의 뜻을 전합니다’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이 시장은 이어 용인시 평생학습관 광장에 설치된 소망트리 점등식에 참석해 시민들과 불을 밝혔다. 시민들은 소망트리에 각자의 소망을 적어 걸며 한 해를 마무리 했다.
이날 청년 클래식 밴드 ‘코타’의 공연을 비롯해 지역 학습동아리 ‘청아 우쿨렐레’ 공연 등이 이어져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용인시 제5회 평생학습박람회는 오는 20일(금)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행사장에 방문하면 평생 학습에 참여한 시민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상설 전시, 일일 배움 마켓 등에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