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의왕시 부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5월부터 운영한 1인가구 관계형성 프로그램 ‘혼자서도 잘 산다’시즌2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혼자서도 잘 산다’ 사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복지안전망 공모사업에 선정돼 7개월 동안 부곡동의 중장년 및 노인 1인 가구 9명을 대상으로 운영됐으며, 사회적 고립과 우울감을 해소하고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총 6회에 걸쳐 추진된 이번 사업은 웃음치료 강의, 웰다잉 교육, 건강 관리 교육, 가을나들이, 목공체험과 산림치유, 자조모임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유대감을 쌓고 건강과 정신적 안정감을 얻는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한 참여자는 “멘토와 대화하면서 많은 위안을 받았고, 내년에도 이 프로그램에 계속 참여하고 싶다”며 사업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부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전영배 위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참여자들이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보낼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1인 가구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박준희 부곡동장은 “이번 사업은 참여자들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고 지역사회의 연대와 소통을 강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 및 사회적 안전망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