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평택시는 지난 19일 겨울방학 결식 우려 아동을 예방하고 급식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2024년 하반기 아동급식위원회’를 개최했다.
평택시 아동급식위원회는 '평택시 아동급식지원조례'에 근거를 두고 평택교육지원청,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등 아동 급식 관련 민관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급식 지원 대상 아동 및 급식 제공 방식에 대해 심의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겨울방학을 앞두고 학교급식 중단에 따라 41명에 대한 아동급식 결정으로 평택시는 아동 2천768명에 대한 급식지원과 지속적으로 양질의 급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지원 기간에는 G드림카드(아동급식카드)로 일반음식점(아동급식카드 가맹점)을 이용하거나 밑반찬 배달, 지역아동센터의 단체급식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으며, 내년부터는 급식단가가 9천 원에서 9천500원으로 인상된다.
김대환 복지국장은 “모든 아동이 균형 잡힌 영양을 섭취할 수 있도록 급식 지원사업을 더욱 내실화하겠다”며 “특히 방학 중에도 아이들이 끼니를 거르지 않도록 세심한 관리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