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재난관리기금 운영심의회 개최…안양7동 복지회관 안전점검 등 추진

진흥육교 등 3개소 캐노피 설치・안전체험관 시설 개선 등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안양시는 12일 오후 3시 안양시청 3층 전자회의실에서 ‘제1회 안양시 재난관리기금 운용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심의회에서는 재난예방・안전관리・안전교육 지원・응급복구 및 긴급조치 등 2024년 재난관리기금운영 결산 및 성과 보고, 사업 추진의 적정성, 회계 투명성에 대해 심의한 후 50억8900만원 규모의 결산을 원안 가결했다.

 

또 올해 재난 예방을 위해 ▲우기 및 동절기 시민 편의를 위한 진흥육교 등 3개소 캐노피를 설치 ▲노후된 안양7동 다목적복지회관 안전사항 일체 점검 및 안전조치 ▲안전체험관 체험시설 개선 등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시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및 재난관리기금 운용관리 조례에 근거해 매년 재난관리기금을 조성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지방세법 보통세 수입 결산액 평균의 1%를 적립하는 등 기금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며 재난 발생에 대비하고 있다.

 

아울러 행정과 전문성이 결합된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재난관리기금을 보다 체계적이고 투명하게 운용하기 위해 시청 내부 당연직 위원 5명과 함께 세무·회계, 건축구조, 토목시공, 토질·기초, 보건 분야의 재난 관련 전문가 5명을 외부 위촉위원으로 선임해 운영하고 있다.

 

안양시 재난관리기금운용심의위원회 위원장인 김능식 부시장은“이상기후 등으로 재난에 대한 예측이 어려워지고 있다”며 “재난관리기금의 투명하고 선제적 집행을 통해 시민이 안전한 안양이 될 수 있도록 재난 대응과 대비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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